오며가며 잠시 들리는
등산객들과 여행객들의 피로를 풀어 주던
'오색약수온천 족욕체험장'과
한폭의 수묵화를 그렸던 '남설악(외설악)의 한계령'
한폭의 그림이었던 외설악(남설악)~
오색 족욕체험장, 6월 말의 풍경~
'온천수(30 ℃)의 족욕체험장'
'오색온천(五色溫泉)'은 조선시대 중기인 1500년경에
'성국사(城國寺, 오색석사)'의 승려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전해지며,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이 '고려온천'이라 하여 온천장을 운영하였다.
수온은 30 ℃로 비교적 낮은 편이며,
알칼리성 단순천(單純川)으로 유황성분이 많다.
위장병·빈혈증 ·신경통 ·신경쇠약 ·기생충 구제에 특효가 있다고 하며,
호텔 ··민박촌을 비롯하여 산장 ·주차장 등이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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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물에 발담궈고 수다삼매경에 빠진 아주머님들~
사실 위에서 요래 많은 분들이
발을 담궈고 계셔서 아래 물은 덜 깨끗했다는...
힐링길인 주절골 오색석사에 올랐다가
한계령을 넘어가기전 우리도 잠시 이 온천물에 발을 담궈 보았다.
이 때만 해도 딱 좋았었는데,
한여름 남편과 다시 왔을때는 너무 더워
엄두가 나지않아 그냥 지나쳤다.
그림같은 날설악(외설악)의 풍경~
한계령길을 오르며 몇 장 담았는데,
지금봐도 한 폭의 수묵화다.
사계절...아니 매일 풍경을 달리하며 그림을 만들고 있는
아름다운 설악산...
안개로 감췄던 얼굴을 살포시 보여주며
한 폭의 그림을 그리던 한계령,
올때 마다 다른 풍경으로 우리를 유혹해
이 한계령길을 마다할 수가 없다.
한계령 휴게소 주차장~
한계령 휴게소~
지금은 또 어떤 풍경으로 지나는 과객들을 행복하게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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