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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힐링의 숲...주절골 '오색약수'와 '오색석사'오르는 길~

by 신록둥이 2012. 12. 2.

 

 

주전골, 오색약수와 오색석사 오르는 힐링 길~

 

'오색의 유래'


옛날에는 오색五色꽃이 피었다고 하고,

 삼국사기에 의하면 雪山에 오색사가 있었다하여

오색리라하였다고 전해진다.
대청봉과 점봉산맥의 만첩중봉이 병풍같이 삼면에 둘러있어

 상시백운白雲을 띠고 있다.
중천에는 기암괴석이 녹각림처럼 연호하여 山水美의 진수가

이곳에 집중되어있다.
중턱에 우뚝 솟은 만경봉에서 千古를 자랑하는 蒼松이,
곡곡에서 흐르는 청류는 그 수려함이 돋보인다.
오색은 사계의 변화가 제일이며,

진귀한 금조와 낙락장송 그리고 오색화로 이름 높다.

〈참고, 오색리 안내판에서... 〉

 

 

 

 오색석사 오르는 길~

 

지난 6월 28일 아들들과 강원도를 한바퀴 돌면서

담아 놓았던 사진들인데,

여름에도 이 한계령을 넘으며 남편과 다녀 오면서

사진이 중복되어 그동안

올릴 기회를 놓쳤다가 이제사 빛을 본다.

 

계절잊은 사진들이라 지금은

 많이 추워보이지만 저 싱그러운 자연들을 보니 또 기가 충만해 진다.

 

 

 

 

 

 

 

 

 

 

 

 

 

 

 

 

'오색약수(五色樂水)'

 

수질은 산성과 탄산수로 철분이 특히 많아

위장병·빈혈증·신경통·신경쇠약·기생충 구제에 특효가 있다.

 

 

 

 

 

 

 

 

 

 

 

 

 

 

 

 

 

 

 

 

 

 

 

 

 

 

 

 

 

 

 

 

 

 

 

 

 

 

 

 

 

 

 

 

 

 

 

 

 오색석사 '인법당(因法堂)'

 

최근에 지은 '인법당(因法堂)' 앞마당에는 

'삼층석탑'을 비롯하여 석사자(石獅子)와 

대석(臺石)·기단석·탑재(塔材) 등의 유물이 산재되어 있다.

 

 

 

 

 

 

 

 

 

 

 

 

 

 

 

오색석사의 '오색리 삼층석탑'

 

이 탑은 통일신라 석탑으로

이중기단(二重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이 설치되었다.

 

 

 

 

 

 

오색석사의 '약수'

당뇨, 위장병, 이뇨, 위하수, 위체, 혈압,

중풍(예방), 변비 등에 효과가 있다해서 그런지

오가는 등산객들이 꼭 들려 한모금씩 마시고들 간다.

이런 곳의 물이야 보약이제~ 

 

 

 

 

나오면서 담은 '오색석사 인법당'

 

 

 

용소폭포 오르는길~

우리는 시간이 없어 올라보진 못하고

이렇게 그냥 오르는 길을 쳐다보고만 왔다.

숙제로 남겨두고...

 

 

 

한계령을 오르며 항상 들리는 오색약수,

오색약수에서 이 오색석사까지는 1.2km로 왕복 약 2.5km,

짧은 길이지만 약수를 마시며 걷는

이 아름다운 길은 도시에서 찌들고 병든 마음과 몸을 온전히

 치유해 주는 행복한 길이지 싶다.

 

 

 

 

우리는 다시 오색약수가 있는 곳으로 내려와

지금은 더위 따위가 뭔지 망각했지만...그때만 해도 날이 더워

그늘인 다리 아래 자리를 잡고 물장구를 치며

폰카놀이에 빠졌었는데...

울 작은 아들은 가부좌를 털고 부처님 놀이 삼매경에 빠졌다.

 

 

 

 

요녀석들~

다음에 그래도 이렇게 함께한 사진들을 보며

그리운 추억에 젖을 날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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