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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국민속촌, 따뜻한 한방차를 마실수 있는 '한약방'과 '천연염색체험'

by 신록둥이 2012. 12. 26.

 

 

 

 

 

한국민속촌, 마지막 이야기

 

무쇠 솥에 은근히 다려낸 뜨끈한 한방차가 있는 '한약방'과

손수건에 고운 염색을 해볼수 있는 '천연염색체험',

그리고 '놀이공원(마당)'의 풍경

 

 

 

한국민속촌, 삼문을 들어서면 바로 있는 장승들과 서낭당

 

 

 

 

 

'한약방'

 

'한약방'이라 해서 한약만 파는줄 알았는데

따뜻한 한방차를 다려 판매하는 '한방찻집'도 겸하고 있었다.

 

 

 

무쇠 솥에 한약제을 넣어 은근한 아궁이불에 다려주신

요 십전 대보탕맛은 정말 찐하고 좋았다. 

 

 

 

우리는 좀 전 장터에서 국밥에 파전까지 먹고 온 터라

한잔씩을 다 마시기엔 벅찰 것 같아

십전대보탕 한잔만 주문하면서 두 잔으로 나눠달라고 했는데도 주인장께서

두 잔처럼 흔쾌히 만들어 주셨다.

덕분에 찐한 십전대보탕으로 언 몸을 따뜻이 녹일 수 있었다.

 

 

 

 

사람의 힘으로 방아를 찧는 연자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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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농가에서 천연염섹치험도 해 볼 수 있어

우리도 들어가 보았다.

 

 

 

손수건을 접어 간단하게 천연염색(소목,치자)을 해 볼 수 있는데

체험비용은 순수건 포함 2,000원이었다.

 

 

 

남부지방 농가의 정겨운 툇마루 풍경~

 

'남부지방 농가'

 

두 채의 일자형 집을 ㄱ자형으로 비치한 집으로

남부지방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작은 농가이다.
안채의 마루방은 툇마루로 대치되었고 넓은 부엌머리에 작은 부엌방이 달린 것도 특색이다.

와양간과 광으로 겸용되는 공간이 윗 방머리에 달린 것도 색다른 점이다.

 

 

 

 

남부지방 농가의 부엌~

 

정말 사람이 사는것처럼 아기자기하다.

 

 

같이 간 언니랑 이렇게

작은 손수건에 염색을 해 보았다....좀 싱거웠지만...

 

 

 

이렇게 말려서 가졌왔으면 좋았었텐데,

마르지도 않은 손수건을 들고 다니다 보니 염색이 다 번져서

집에오니 엉망이 되어있었다....ㅜㅜ

 

 

 

'중부지방 민가 풍경'

 

'중부지방 민가'


안채는 남부지방 일반형인 일(-)자형의 작은 집이며

아래 윗방에 툇마루가 붙어있는 간략한 형식이다.
사랑채는 두개의 큰방과 외양간, 헛간이 있는 겹집이다.
안팎이 모두 중부지망 농가로서는

 특이한 구성을 보이고 있다.

 

 

 

 

 

어린 시절, 시골 농가의

이런 초가에서 살아 본 경험이 좀 있어서 그런

그때의 기억이 오버랩 되면서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른다....겨울밤 외풍은 왜 그렇게 새던지...

이불을 뒤집어쓰지 않으면 얼굴이 시려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중부지방 민가의 부엌

 

 

 

 

 

 

'대장간'


대장간은 생철(生鐵)을 불에 달구어 모로에 대고 두들겨

각종 연장을 만들어 내는 곳이다.

대장간에는 연장을 새로 만들기도 하지만 무딘 연장을 다시 예리하게 벼리는 일도 하고 있어

쇠를 두들겨 늘이고 자르고 달구는 일이 항상 계속되는 곳이다.
즉 쇠를 단련(鍛鍊)하는 곳으로서

 철기(鐵器)생산의 소박한 옛 모습을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대장간'

 

우리집에도 있는 낫과 호미(산소나 시골갈 때 가지고 다니는...),

그리고  각종 식칼들~

훗~연장수의 가위도 있네?...

 

 

 

 

 

'민속촌 놀이공원'

 

민속촌을 찾는 어린이, 청소년을 비롯한 가족, 연인들에게

민속촌의 고풍스러운 아늑한 분위기와 더불어 환상체험을 통한

미래의 꿈을 심어 주고자 1997년 4월에 개장하였다.

 

민속촌 놀이동산은 약 3만여평의 부지위에

어린이와 함께 단란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민속촌 부대시설로 개장되었다.
현재 13종의 놀이기종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민속촌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즐거움을 주고 있다.
별도 입장료는 없으며 자유이용권 구입시 모든 시설물을 이용하실 수 있다.

 

 

 

 

우리는 나오면서

요 귀신의 집인 '전설의 고향' 공포체험을 잠시 했다.

레일을 타고 체험하는 신개념

공포체험장이었다.....ㅜㅜ...어시시....

 

 

 

'레일로드'

 

자유이용권을 가지고 있는지라

그냥 돌아가기 아까워

레일로드를 타며 아이들처럼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보았다.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오랜만에 저 회전목마와 바이킹도 타 보는 건데!

아쉽군....ㅋ

 

 

 

 

 

 

 

 

 

물가에 드리운

초록의 수양버들 반영풍경이 봄인가? 싶게

계절을 잊게 한다.

 

 

 

황포돛배 체험도 가능한 곳~

 

 

 

 

 

 

 

 

수채화 같은 한국민속촌의 풍경~

 

 

한국민속촌은 우리조상들이 살아온 환경을

그대로 보고 느끼고 체험해 볼수있을뿐 아니라

각종 문화공연, 어린이 놀이마당(공원),

 겨울에는 썰매장까지 정말 온가족과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테마파크로 자리 잡고 있었다.

 

 

 

내삼문앞의 장승 동산~

 

 

 

내삼문을 나서며~

 

 

예약 글입니다.

신록둥이는 이 글이 2012년의 마지막 포스트네요.

개인적인 일로....며칠 다녀와서 새해 첫날에 글를 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전 마지막 날에 찾아 뵙겠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임진년' 잘 보내시고,

 밝아오는 새해 2013년계사년(癸巳年)'에는 소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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