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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국민속촌, 줄 위에서 재주를 부리는 줄광대의 줄타기공연과 관아풍경

by 신록둥이 2012. 12. 24.

 

 

 

 

'한국민속촌' 다섯번째 이야기

 

줄 위에서 재주를 부리는 줄광대의 '줄타기 공연'과

조선시대 관공서였던 '관아 풍경'

 

 

 

'줄타기'


중요 무형문화재 58호로 지정되어 있는 줄타기는

높이 3m, 길이 10m 정도로 줄을 매어 놓고

줄광대가 줄위에서 재주를 부리는 놀이로서 삼국시대부터 연희되어 왔다.

 

 

 

 

줄타기공연장, 공연전의 풍경

 

공연장에 줄타기체험을 할 수 있도록

30~50㎝ 높이로 줄을 매어놓았는데,

아이들이 엄마의 손을 잡고 줄 위를 걸어보고 있다.

줄 위에서 균형 잡기가 쉽지 않았다.

 

 

 

 

 

 

시작된 '줄타기공연'

 

 

 

 

'줄타기'

 

줄광대는 삼현육각에 맞추어 줄 위에서 재주를 부리기도 하고

줄아래의 잽이와 재담을 나누기도 한다.

이 줄타기는 사월 초파일이나 단오, 추석 등의

명절에 사람이 많이 보이는 곳에서 놀이판이 벌어 졌으며,

또한 마을의 축제나 토호의 향연에서도

줄타기가 행하여졌다.

 

 

 

 

 

 

예전에는 아래 잽이랑 호흡을 맞추며 공연을 벌였던 것 같은데,

요즘은 줄광대가 혼자서 관객들을 향해

농을 던지기도 하고, 관객들의 박수를 유도하면서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재밌게 공연을 펼쳐나가고 있었다.

 

 

 

 

 

 

 

관람객들의 풍경~

 

 

 

보기에는 힘들이지 않고 척척 재주를 부리는 것 같지만,

줄 위에 올라오면 항상 긴장되며,

힘들고 어렵게 매 공연을 하신다는 줄광대..... '박수를 치는 사람들만

오래 건강하게 사실 거라'며 우스개소리로 박수를 유도하신다.

 

 

 

 

 

 

오랜만에 보니 신기하기도 하지만

줄광대의 입담도 재밌어

모두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재밌게 보고 있다.

 

 

 

이날도 묵직한 카메라를 맨 단체 진사님들이

공연장과 민속촌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연신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이때만 해도 날씨가 그리 춥지 않아 좋았는데,

이제는 저 줄도 강추위에 얼어있을 것이고, 줄광대님의 연세도 많아 보여

줄타기가 쉽지 않을 터라, 힘이라도 나시게

많은 박수로 호응해 주심 좋겠다.

 

 

 

'공연안내'

 

*도움말과 이미지출처:한국민속촌

 

 

 

 

 

 

'관아'의 정문

 

관아는 지방행정을 담당하던 관원들이 모여서

공무를 보던 조선시대의 관공서로서

이 관아는 경기도 용인지방의 옛 행정구역이었던

용구현의 관아를 복원한 것이다.

 

관아의 정문은 누삼문으로 되어있으며,

좌우에 행랑이 연결되어 있다.특히 좌측의 행랑은 상평창으로서

오늘날 정부물자를 조달하는 창고 같은 기능을 갖고 있었으며, 오른쪽 행랑은

관아의 나졸들이 기거하며 집무를 보던 곳이다.

 

 

 

솟을 삼문인 중문과 '선덕당'

 

중문은 솟을 삼문으로 되어 있고,

좌우로 있는 행랑은 이방을 비롯한 육방관속이 집무를 보던 곳이며,

 정면에 있는 선덕당은 관아의 정청으로서

수령이 정무를 보았던 곳이다.

 

 

 

'선덕당'

 

 

 

 

 

 

 

 

정청인 선덕당 앞마당의

옛 죄인들에게 가하던 형털들을 체험해 보고있는 관광객들~

 

 

 

욱~세명 이서 한꺼번에...친구 잡것다...

 

 

 

'부근당' 가는길~

 

정청 뒤쪽에는 부근당(附根堂)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부근당은 고을 수령이 임지에 부임해오면 관내의 안녕(安寧)과 풍작을 기원하던 곳으로,

풍요와 다산의 상장인 남녀의 생식기를 상징하는 주물(呪物)을 걸어 두었으며,

 최영 장군의 신위(神位)를 모시고 있다.

 

 

 

 

'옥사' 가는길~

 

 

 

 

 

겨울에 凍死하는 죄인들 많았것다.

저래 바람이 숭숭 들어가서야...어찌살어...죽어라는거지...ㅜㅜ

 

 

 

각종 형틀~

보기만해도 무시무시하다.

저 목에 끼우는 형틀은 무게만도 만만찮아 얼마나 힘들까나?

누워서 편히 잠자지도 못하고....

 

 

 

춘향인가?

 동전을 저리 던져 놓은 것을 보니...

 

 

 

옥사체험도 가능하다.

저래 옥사에 들어가 형틀에 목을 끼우고 인증 샷...

 

 

 

 

 

와~날씨가 너무 춥네요.

그래도 화이트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따뜻하고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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