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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전국?여행 프롤로그, 남쪽에는 봄이 한창!!....

by 신록둥이 2013. 3. 5.

 

 

 

 

    꽃샘바람이 불어도 남도에는 꽃물결~

 

 

 

    남편 친목모임에서 어디 좋은데 데려가 준다기에 따라나섰더니

    경상도로해서 전라도까지 우리나라 반 정도를 무조건 돈다고 한다.

    할 수 없이 가는 곳마다 내가 또 가이드가 되어 몇 곳 안내를 해드렸다. 그리고

    서울에 다시 돌아오니 부산을 두 번 왕복한 거리인 거의 1,500km 이상을 달렸다고.....

    재미도 있었지만 차만타고 다닌듯한 기분은 떨칠 수가 없었다……ㅎ

 

 

 

거제, 동백섬 '지심도' 풍경

 

 

 

 

 

2월28일 10시경 경부고속도로 서울부근~

 

처음으로 버스전용차로로 달려본다.

아~이런 기분이구나!

줄서서 가는 다른차들 사이를 시원스럽게 달리는 기분이라니....

 

 

 

 

 

4일동안 우리 8명을 테우고 다닌 12인승 렌트카~

요녀석 덕분에 돌아올 때도

경부고속도로를 시원스럽게 달려 서울에 일찍 도착했다.

 

 

 

 

(지도:다음검색)

 

서울에서 출발, 영주에서 한우로 점심을 먹고,

불영계곡 불영사를 들려,

영덕 강구항에서 대게로 저녁을... 해군전우들이 이용한다는

포항 청룡회관에서 1박하기 위해 포항까지 또 달려왔다.

 

다음날은 경주를 거쳐 부산 광안리 해변으로와 야경이 아름답다는 광안대교와 해변을

처음으로 걸어보고, 자갈치 시장으로가 생선구이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거가대교를 타고 거제로 가기위해 가덕도로....

 

거제에서는 학동몽돌해변과 작년에 바람이 심해 들어가보지 못한

동백섬 지심도로 가 심한 바람을 맞으며 섬을 일주했다.

    그리고 순천으로 가는길 여수에 잠시들려 해산물정식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순천만생태공원으로 와  갈대밭을 거닐었는데 연휴라 그런지

관광객들이 참 많았다.

 

마지막 날, 싱그러운 보성녹차밭과 벌교꼬막정식으로 점심을 맛나게 먹고는

춘향골인 남원 광한루에서 느긋한 마음으로 옛시간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며칠을 종종걸음으로 뛰어 다니며 사진 담으랴 안내하랴

 일행들 쫒아다리랴 혼자서 참 바빴었는데....

 

 

 

 

 

 

 

 

'3박4일 남도여행 프롤로그'

 

영주는 남편의 고향이기도 해서 자주 들리는 곳이지만

한우가 또 맛난 곳이라 지나는 길 잠시 한우갈비살로 점심을 먹고

불영계곡으로 향한다.

 

 

 

 

 

불영사 계곡,

지금은 이곳에도 도로확장공사로 산들이 파헤쳐지고 난리가 아니었다.

꼬불꼬불한 계곡길이 불편한 점도 많겠지만

도로확장으로 파괴되는 생태계는 또 얼마나 될지....

  

 

 

 

 

불영사의 대웅보전 앞에서~

 

남편은 저 석탑 꼭대기에 동전을 던져올리겠다고 열심이다....ㅎ

 

 

 

 

 

영덕 강구항 입구~

 

울진에서 대게를 먹고 그곳에서 하룻밤 묵으려고 했는데

포항에 해군전우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콘도를 갑자기 예약하는 바람에 저녁을 이곳에서 먹고 포항까지 곧장 내려갔다.

 

 

 

 

 

포항제철입구~

 

 

 

 

 

해군전우들이 이용하는 '청룡회관'

함께 가신분이 끈끈한 전우애가 투철한 해군출신이시라 대형 룸 두개를 예약해

하룻밤 묵고 아침에는 식당에서 해군들이 해주는 밥을 먹었었다.

 

 

 

 

 

청룡회관에서 바라 본 풍경~

푸른 바다와 멀리 포항 제철소들의 풍경이 들어온다.

 

 

 

 

 

경주를 통과해......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왔다.

이곳은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가면서 다리를 건너보기만 했지

들어와 보긴 처음이었다.

 

 

 

 

 

야경이 아름답는 '광안대교'

광안대교와 주변의 멋진 건축물들로 해변에서 보이는 풍경이 이채로웠다.

 

 

 

 

 

 

자갈치시장~

 

 

 

 

 

항상 늦은 시간에 이 자갈치시장에 도착하다보니

저런 풍경은 좀처럼 보기 힘들었었는데....부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달동네 풍경이 아닌가 싶다.

 

 

 

 

 

해저터널 입구에 있는 '가덕도 휴게소'

 

 

 

 

 

 

거가대교를 타고 거제도로~

 

 

 

 

일행분들이 잠시 들려가자기에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와 기록전시관에 잠시 들렸다.

 

 

 

 

 

학동 몽돌해변~

 

 

 

 

 

 

 

 

 

거제, 지심도행 선착장

 

 

 

거제의 아침 바다풍경~

 

 

 

 

동백꽃이 활짝핀 지심도에서~

 

 

 

 

꽃망울을 터트리는 매화~

 

 

 

 

 

따뜻한 곳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동백이 활짝~

이날도 바람이 세차게 불어 완전 겨울날씨였지만 휠링섬인 지심도를

일주하기에는 무리가 없었다. 

지심도의 동백은 이달 중순경이면 활짝 꽃망울을 터트릴 것 같다.

 

 

 

 

 

습지보존지역 '순천만생태공원'

 

 

 

 

 

 

갈대를 부분적으로 베어내긴 했지만 운치있어

 돌아보는 대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물량이 적은지 요즘 배 바닥이 땅에 닫아 선상투어는 못하고 있다. 

 

 

 

 

순천만 갈대~

 

 

 

 

보성 대한다원 녹차밭

 

녹색이 아닌 차밭 아침풍경이 또 색다르게 다가왔다.

 

 

 

 

 

 

 

 

 

 

 

벌교 꼬막정식 3인분~

 

꼬막값이 많이 올랐나?....맛나게 먹었지만 꼬막양이 많이 적어보인다.

 

 

 

 

 

호남제일루 '광한루'

 

 

 

 

 

오작교와 광한루~

마지막 돌아오는 날은 이렇게 햇볕도 쨍하니 얼마나 맑고 투명하던지....

이제부터 여행을 시작해야하는데....우리는 돌아오는 날이었다.

 

지금부터 3박4일 1,500km를 달린 이야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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