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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중국

동서양의 복고풍문화가 있는 계림 양삭의 '서가재래시장'

by 신록둥이 2013. 4. 25.

 

 

 

 

     계림여행, 양삭의 '서가西街재래시장'

 

 

       계림(구이린)에서 64km를 버스로 약 한 시간여 달려 양삭陽朔에 도착,

       산수가 천하제일이라는  '세외도원(세외도화원)'을 유람하고 또 20여분 달려 옛날

       서양인 배낭족들의 메카였다(지금은 뭐?....)는 서가西街재래시장으로 왔다.

 

       서가재래시장의 서가는 서쪽 거리의 시장이란 뜻으로

       90만 인구의 양삭현에서 가장 화려하며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번화가이지 싶다.

 

       이곳은 '이강뗏목(사실 진짜 뗏목?은 아니다)유람'과 저녁에는 장예모 감독이 연출해

       유명하다는 '인상유삼제'란 수상쇼도 열리는 관계로 중국인들과 우리나라 관광객들로 시끌시끌했다. 

 

 

 

 

 

양삭, 서가재래시장~

 

 

 

버스에서 내려 시장까지 도보로 한 5분 정도 걷는데.....

 

 

 

자연도 아름답고 또 새로운 환경의

거리다 보니 이것저것 구경하며 걷는 재미도 쏠쏠했다.

 

 

 

서가재래시장 거리 풍경~

 

 

 

일단 가이드가 진짜 물소뿔로 만든 마사지 빗 등 소품가게가

있다고 해서 옆 골목 시장으로 찾아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문이 닫혀 있었다.

 

 

 

 

 

 

1급수에만 산다는 가재~

 

어릴때는 우리 시골에도 많았었는데

농약 등 독성이 강한 약들을 사용하고 부터는 다 없어졌다.

 

 

 

 

식당인데 참 화려하다.

 

 

 

붉은 색을 많이 쓰는 중국이다보니

물건이던 거리던 색이 참으로 하려하고 곱다.

 

 

앙코르와트의 외국인들이 북적이던

펍 스트리트의 노상의 풍경들이 오버랩된다.

 

 

 

 

지금은 낮이라 그런가?...

밤거리는 그곳처럼 화려해 질 것 같은....

 

 

 

 

서가재래시장 보행자 거리에서~

 

남편이 폰으로 찍어준 기념 사진,

남편이나 나나 이제는 주름살이 늘어 썬글라스를 쓰지않으면

사진을 찍을수가 없다...ㅜㅜ

 

 

 

 

'호나우지뉴(호나우딩)'랑 '오사마 빈 라덴'의 캐리커처도 있네~ㅎ

 

 

 

전통 수공예점 앞~

 

직접 천을 짜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어

이채로운 거리인데...수공예라 가격이 만만찮을것 같아

물어보지도 않았다.

 

 

 

우리의 인사동거리를 연상케하는 풍경들~

 

 

 

 

 

 

 

 

 

 

 

 

 

 

 

서양식 풍경의 카페들이 즐비한 곳~

 

 

 

2층의 아름다운 테라스 풍경에 끌려 골목으로 들어 섰는데.... 

 

 

 

'카사블랑카'란 카페도 있다.

 

 

 

지금은 한낮이라 아직 카페들이 한가하지만

밤이면 불야성을 이룬다는데.....

 

 

 

 

노천카페와 주점, BAR들의 쭉 늘어선 테이블들을 보니 짐작이 간다.

 

 

 

 

 

 

돌아보다보면 우리 전통의 인사도 거리와

외국인들이 북적이는 이태원 거리를 섞어 놓은 듯한 풍경이 보인다.

중국 전통문화에 복고풍 서양문화가 살짝 가미된 퓨전전통문화거리?...이쯤 되나?...ㅎ

 

 

 

머리에 생화로 만든 화관을 쓰고 다니기에 궁금했었는데

할머니들이 저렇게 만들어 팔고 있었다.

진작 알았으면 나도 하나 사서 쓰고 다닐걸...ㅋ

 

 

 

 

 

 

 

노점 포차~

 

 

 

닭발?...여러 가지 피클 비스무리한 것들도 팔고 있다.

 

 

 

출출해 맛을 보고 싶었는데...

곧 점심을 먹으러 갈 시간이라 꾹 참았다.

 

 

 

 

 

 

 

자유시간으로 시장 구경을 하면서 남편도 한 컷~

항상 눈 감은 사진들이 많아 썬글라스를 씌워야 한다...ㅋ

 

 

 

 

시장 한 켠에서 카드를 즐기는 사람들~

베트남이나 장사쪽에는 마작들을 그렇게 하더니만 이곳은 그래도 카드를 한다.

 

 

 

 

 

 

 

우리 돈으로 약 2000원이면 저 양들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데,

굳이 필요없어 이렇게 도찰을 한 장했더니

주인장, 쳐다본다...ㅎ

 

 

 

양삭, '서가재래시장'

 

양삭은 20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이강(漓江)변의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매년 이곳에서 머무르는 외국인 여행객들의 수는 이곳 주민들 수의 3배에 달한다고 한다.

 

시장풍경 사진을 담느라 난 시간이 없었지만,

위안화와 달러, 한화가 함께 통용되어 큰 불편 없이 기념품이나 노천카페에 앉아

커피나 시원한 맥주라도 한잔 하며 복고풍 동서양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시장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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