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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중국

각국의 유명한 다리와 대용수가 있는 계림의 '용호공원'

by 신록둥이 2013. 6. 21.

 

 

 

            계림의 '용호공원榕湖公園'은 아시아 열대 지역에서 주로 자라는 용수榕樹나무가 많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용수나무는 가지에서 기근(氣根)이 내려 지주근(支柱根)이 되는 식으로 뻗어나가는 독특한 나무인데 이 공원에는 1500년이 되었다는

            대용수大榕樹가 아직도 푸르른 생명력과 그 위용을 자랑하며 굳건히 서 있었다.  

 

 

            공원 주변을 흐르는 용호榕湖는 '양강兩江(이강, 도화강)'의 강물을 엄청난 자금을 끓여 들여 인공으로 만든 호수

            '사호四湖(삼호, 용호, 계호, 목룡호)' 중 하나로 四湖주변으론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는 멋진 탑들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와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세체니다리' 등 세계 각국의 유명한 다리들을 모방해 만들어 놓았고, 밤에는 소수민족쇼와

            화려한 조명까지 밝히며 계림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을 '양강사호 유람선'으로 또 유혹하고 있었다.

 

 

 

삼호杉湖 위의 '세체니다리?'

 

 

 

 

용호공원 앞,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세체니다리 풍경

 

이강의 물을 끓여 들여 인공으로 4개의 호수를 만들고

그 위에 이렇게 각국의 화려한 다리들을 모방해 만들어 놓았다.

 

 

 

 

 

환하게 웃어주는 웨딩촬영중인 예비 신랑신부,

하얀 순백의 드레스와 턱시도가 유럽의 다리와 잘 어울린다.

 

 

 

 

 

 

 

물속에 녹조류가 많아서인지

인공호인 사호뿐 아니라 본류인 이강물도 이런 탁한 기류를 보였다.

 

 

 

 

 

 

 

멀리는 여택교인데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본 딴 것이란다.

계림에서 금문교를 보고...샌프란시스코 안 가도 되나?

 

그나저나 울 남편 저 깊게 패인 주름살은 어쪄?....

 

 

 

아름다운 '여택교(금문교)'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는 용수나무들~

 

 

 

'용호공원'

 

우리의 남산공원이 한강과 연결되어 있지는 않지만

이 계림의 용호공원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서울의 남산공원 쯤 되어 보인다.

 

 

 

 

 

 

'대용수大榕樹'

 

이 나무가 1500년이나 되었다는 용호공원의 명물 용수나무,

와~오랜 세월을 버티고 서 있었다는데 참 세월의 흔적은 그대로 보인다.

기근이 뿌리를 내려 요렇게 지주근이 된다는데,

전에는 그랬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 나무는 그렇지는 않고 모형을 만들어 받쳐놓았다. 

 

 

 

 

 

 

 

용호공원의 '대용수'

가지가 부러지지않게 인공으로 지주근처럼 받쳐 놓은 용수나무

 

 

 

 

'고남문'

 

우리 서울의 국보1호인 남대문을 놓고 말하는것은 가당치도 않지만,

가이드분의 말로는 서울의 남대문과 같은 문이라는데,

도성을 드나들 듯 많은 사람들이 이 문을 통해 드나들었다는 뜻이리라.... 

 

 

 

 

 

 

 

 

 

 

용호 중앙에 놓인 '고용쌍교'

 

 

 

'고용쌍교' 앞의 한가로운 풍경~

 

 

 

인공 호숫길~

 

 

 

우리는 용호 중앙에 만들어 놓은 인공섬만 둘러 보았지만

계림의 공원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아름다운 호수 공원이었다.

 

 

저녁을 먹고 날이 어우어지면

우리도 저렇게 유람선을 타고 화려한 양강사호 야경을 감상하며 이곳를 또 지나게 된다.

 

 

 

 

용호의 인공섬

 

 

 

볼록한 고용쌍교가 이 용호를 동서로 가르며 도심을 이어주고 있다.

 

 

 

 

 

 

용호 속 인공섬~

 

 

이곳도 서태후의 이화정 건물의 하나를 본 딴 것이라나 뭐라고 했는데

기억이 안난다.....ㅜㅜ

 

 

 

 

 

 

 

아빠대신 엄마랑 온 이쁜 수현이~

사진 허락없이 요래 올려도 되려나?...ㅎ

 

 

 

 

 

 

 

용호공원을 돌아 보고 저녁을 먹으로 왔는데,

지금 봐도 밥상이 푸짐하다.

해물에 고기에...샤브샤브인가?...

 

 

 

 

국수도 있는것을 보면 저녁으로 샤브샤브를 먹었나 본 데

지금은 기억도 잘 안 나지만

중국 소주와 함께 계림에서의 마지막 식사로 맛나게 먹었던 걸로 보인다.

 

 

 

 

유람선으로 야경을 감상하며 또 지나게 될 여택교가 있는

'삼호杉湖'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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