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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2005년8월)/이탈리아

이탈리아/밀라노,두오모~

by 신록둥이 2010. 9. 26.

 밀라노의 두오모 ~

 시내 한복판에 우뚝 솟아 있는 화려한 밀라노 대성당은

 중,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에 단골로 등장하는 고딕 양식의 걸작이고 밀라노의 상징이다.

 

 1386년에 당시 밀라노 공국을 지배한 Gian Galeazzo Visconti의 명으로

건축을 시작하였으나 이후 400 년이 지난 1809년 나폴레옹에 의해

길이 157m, 폭 92m, 높이 108.5m의 성당으로 완공되었다.

 

 

바티칸의 성베드로성당에 이어 세계 2번째의 규모를 자랑한다.

 

 성당 내부는 대단히 높아 썰렁하고 어둑어둑한 분위기를

내며 100m 높이의 유리 첨탑은 하늘로 치솟아 있다. 천장은 아름다운 스테인글라스가 인상적이고

오른쪽에 있는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옥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맑은 날은 알프스 산맥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윗 부분도 그렇지만 광장쪽으로 성당이 대대적인 보수중이라 한쪽에서만 촬영했다.)

 

 마치 숲을 연상시키는 전형적인 고딕 양식에 135개나 되는

탑 하나 하나 마다 성자 조각품을 올려놓아 그 수가 무려 2-3천 정도에 이른다.

 

 두오모 광장과 개선문 같이 생긴것이 빅토리아 엠마누엘2세 갤러리아다.

 

 1865~1877년까지 지어진 건물이다.

 

 

 천장은 글라스로 길게 넣어 빛을 받아들이고 레스토랑, 카페, 명품샵등이 즐비한  유행과 패션의 거리다.

 

 갤러리아 내의 맥도널드점~

 

 네오나르도의 동상~

 

 

스카라 극장~

 스칼라 극장은 원래 교회로 1778년에 지어진 것이었는데 1943년 제 2차 세계대전으로 파괴된 후

 1946년에 2,800석 규모의 6층 건물로 내부는 로코코식으로 다시 재건하여 극장으로 개조하였다.

 

 

극장 내부 1층에는 스칼라 극장 박물관이 있고 악보, 의상, 유명 음악가들의

 모습 등의 전시와 극장 내부를 볼 수 있으므로 공연을 보지 못한 사람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이 곳은 내부 사진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멀리보이는 성당이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성당‘

일명 마리아 성당이라고 한다.

 

 이 성당 대식당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유명해지기전의 그림 ‘최후의 만찬’이 벽에 그려져 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피사의 종탑이나  밀라노 두오모도 내부 관람은 못해 아쉬움을 많이 남긴다.

처음 여행을 계획 할 때는 나중에 배낭여행으로 다시 가서 찬찬히 둘러보면 되니까

여러나라를 다녀 오자했는데 다시 가는 것이 쉽지만 않을 듯싶어

많은 나라 둘러 보는 것도 좋지만 몇나라만 꼼꼼히 둘러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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