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여행 홋카이도 여행
'비에이(美瑛)'
비에이정(美瑛町)의 면적은
도쿄시(東京市) 23개 구区의 넓이와 같으며 면적의
70% 이상을 산림이 점하고 있고 약 15%가 경작지이며 이것을 중심으로
‘언덕의 마을(丘のまち)’의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지명은 기름기가 도는 강 혹은 흐린 강을 의미하는 아이누어 ‘피이에’ 에서 유래한다.
기간산업은 농업으로 감자, 밀, 사탕무, 옥수수,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콩, 쌀 등을 생산하고 있고,
야채를 가공하는 식품제조업과 목재가공 등도 왕성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구릉 풍경과 꽃 풍경이 아름다워 인근 후라노시와 더불어
연간 약 12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다.
'사계채의 언덕(四季彩の丘, 시키사이노오카)'
아름다웠던 '꽃의 낙원' 두 번째 이야기로
함께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 꽃밭'의 전체적인 풍경'과 오늘은 아들이
아이패드로 담은 사진도 중간 중간 몇 장 들어가 있는데,
그냥 보기에도 DSLR의 화질과는 많은 차이를 보여 해서 아직은 이런
무거운 카메라를 짊어지고 다니는 이유이기도 하다.
비에이 '사계채의 언덕(四季彩の丘, 시키사이노오카)'
꽃밭으로 향하며 차에서 담은
대설산 다이세쓰산과 비에이의 구릉풍경~
꽃 밭 입구 '비바우시초등학교(美馬牛小学校)' 가 스친다.
이 종탑이 있는 초등학교는
사진작가 '마에다 신조(前田眞三)에 의해 사진에
즐겨 담겼다고 해서 유명해졌다.
비에이 '사계채의 언덕(四季彩の丘, 시키사이노오카)'과
꽃밭을 운행하는 트랙터 관광차
금잔화와 사루비아, 금어초 등의
아름다운꽃들이 구릉위로 쫙 펼쳐져 있다.
은은한 색감의 금어초들과, 보라의 라벤더,
노오란 해바라기와 포피들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
꽃잎이 반쯤 열린 해를 품은 해바라기꽃들~
활짝 피었었다면 정말 노오란 꽃송이들이 사진을 꽉 채웠을 테지만,
올 여름 그냥 지나칠뻔한 이 해바라기꽃무리를
그래도 이곳에서 보았다.
꽃밭을 운행하던 전기차~
둥이처럼 굳이 사진을 많이 찍지 않는다면
저래 트랙터나 전기차를 타고 다니며 둘러봐도 좋을 듯....
오히려 걸어서는 가보지 못한
꽃밭 구석구석을 다 돌아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포피꽃들이 위의 자작나무숲과도 잘 어우러진다.
'루피너스(Lupinus, 층층이부채꽃)' 꽃밭에서~
아름다운 '루피너스(Lupinus, 층층이부채꽃)'
이 특이한 층층이부채꽃인 루피너스도 금어초처럼
오종종 꽃잎도 수두룩 달고 있고....
다양하면서도 참 고운 색감을 자랑하며 한없이 나를 유혹했다.
화려한 무지개 빛 '금어초(Snapdragon)'꽃밭
꽃잎이 용머리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스냅드래건이라고도 하는 이 금어초는 이렇게 화려한 색들 부터
은은한 연보라와 연핑크까지...아름다웠다.
넓게 펼쳐진 구릉의 싱그러운 초록의 전원 풍경, 그리고
구름 속에서 위용을 보이던 대설산 다이세쓰 까지
잘 가꾸어진 꽃밭의 갖가지 꽃들로 가득했던 이 사계채의 언덕은
아름다운 갤러리였다.
'@아시아 > 일본(도쿄,북해도,도야마,오키나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해도여행>비에이, 호쿠세이노오카 전망공원이 있는 패치워크의 길1 (0) | 2013.09.27 |
---|---|
<북해도 여행>하늘이야? 호수야?.... 비에이 '푸른연못(아오이이케, 청의 호수)' (0) | 2013.09.24 |
<홋카이도 여행>비에이, 마에다 신조 갤러리 '탁신관(타쿠신칸)'과 자작나무 숲길~ (0) | 2013.09.13 |
<북해도여행>꽃의 낙원, 비에이 '사계채의 언덕(四季彩の丘, 시키사이노오카)' (0) | 2013.09.10 |
<북해도 여행>후라노와 비에이의 대평원을 달리는 '노롯코 열차' (0) | 2013.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