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시아/일본(도쿄,북해도,도야마,오키나와)

<북해도 여행>꽃의 낙원, 비에이 '사계채의 언덕(시키사이노오카)'2

by 신록둥이 2013. 9. 17.

 

 

북해도 여행 홋카이도 여행

 

'비에이(美瑛)'

 

비에이정(美瑛町)의 면적은

도쿄시(東京市) 23개 구区의 넓이와 같으며 면적의

70% 이상을 산림이 점하고 있고 약 15%가 경작지이며 이것을 중심으로

‘언덕의 마을(丘のまち)’의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지명은 기름기가 도는 강 혹은 흐린 강을 의미하는 아이누어 ‘피이에’ 에서 유래한다.

 기간산업은 농업으로 감자, 밀, 사탕무, 옥수수,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콩, 쌀 등을 생산하고 있고,

야채를 가공하는 식품제조업과 목재가공 등도 왕성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구릉 풍경과 꽃 풍경이 아름다워 인근 후라노시와 더불어

연간 약 12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다.

 

 

 


 

 '사계채의 언덕(四季彩の丘, 시키사이노오카)'

 

아름다웠던 '꽃의 낙원' 두 번째 이야기로

 

함께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 꽃밭'의 전체적인 풍경'과 오늘은 아들이

 

아이패드로 담은 사진도 중간 중간 몇 장 들어가 있는데,

 

그냥 보기에도 DSLR의 화질과는 많은 차이를 보여 해서 아직은 이런

 

무거운 카메라를 짊어지고 다니는 이유이기도 하다.

 


 

 

비에이 '사계채의 언덕(四季彩の丘, 시키사이노오카)'

 

 

 

 

 

 꽃밭으로 향하며 차에서 담은

대설산 다이세쓰산과 비에이의 구릉풍경~

 

 

 

 

 

꽃 밭 입구  '비바우시초등학교(美馬牛小学校)' 가 스친다.

 

이 종탑이 있는 초등학교는

사진작가 '마에다 신조(前田眞三)에 의해 사진에

즐겨 담겼다고 해서 유명해졌다. 

 

 

 

 

 비에이 '사계채의 언덕(四季彩の丘, 시키사이노오카)'과

꽃밭을 운행하는 트랙터 관광차

 

 

 

 

 

 

 

 

 

 

 금잔화와 사루비아, 금어초 등의

아름다운꽃들이 구릉위로 쫙 펼쳐져 있다.

 

 

 

 

 

 

 

 

 

 

 

 

 

 

 

 

 

 

 

 

 

 

 

 

 

 

 

 

 

 

 

 

 

 

 

 

 

 

 

 

 

 

 

 

 

 

 

 

 

 

 은은한 색감의 금어초들과, 보라의 라벤더,

노오란 해바라기와 포피들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

 

 

 

 

 

 

 

 

 

 

꽃잎이 반쯤 열린 해를 품은 해바라기꽃들~

활짝 피었었다면 정말 노오란 꽃송이들이 사진을 꽉 채웠을 테지만,

올 여름 그냥 지나칠뻔한 이 해바라기꽃무리를

그래도 이곳에서 보았다.

 

 

 

 

 

 

 

 

 

 

 

 

 

 

 

 

 

 꽃밭을 운행하던 전기차~

 

둥이처럼 굳이 사진을 많이 찍지 않는다면

저래 트랙터나 전기차를 타고 다니며 둘러봐도 좋을 듯....

오히려 걸어서는 가보지 못한

꽃밭 구석구석을 다 돌아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포피꽃들이 위의 자작나무숲과도 잘 어우러진다.

 

 

 

 

 

 

 

 

 

 

 

 '루피너스(Lupinus, 층층이부채꽃)' 꽃밭에서~

 

 

 

 

 

 

아름다운 '루피너스(Lupinus, 층층이부채꽃)'

 

이 특이한 층층이부채꽃인 루피너스도 금어초처럼

오종종 꽃잎도 수두룩 달고 있고....

 다양하면서도 참 고운 색감을 자랑하며 한없이 나를 유혹했다.

 

 

 

 

 

 화려한 무지개 빛  '금어초(Snapdragon)'꽃밭

 

꽃잎이 용머리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스냅드래건이라고도 하는 이 금어초는 이렇게 화려한 색들 부터

은은한 연보라와 연핑크까지...아름다웠다.

 

 

 

 

 

 

 

 

 

 

 

 

 

 

 

 

 

 

 

 

 

 

 

넓게 펼쳐진 구릉의 싱그러운 초록의 전원 풍경, 그리고

구름 속에서 위용을 보이던 대설산 다이세쓰 까지

잘 가꾸어진 꽃밭의 갖가지 꽃들로 가득했던 이 사계채의 언덕은

아름다운 갤러리였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