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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아이들도 스피드를 즐길수 있는 문경 '카트월드'

by 신록둥이 2013. 12. 2.

 

 

 

초행길 문경에서

난생 처음 짚라인을 즐기고

온천으로 유명한 숙소가 있는 한전수안보생활연수원으로 왔다.

이 수안보는 우리 아이들 어릴 때 가족과 그리고

모임에서 단체로 온천을 다녀가고는 참 오랜만에 와 보았지만

친정 가는 길 짬을 낸 1박2일의 짧은 여유라

수안보를 둘러보질 못했다.

 

 

 

 

▼문경새재 입구의 '카트월드(문경카트랜드)'

 

 

 

 

 

 

'한전수안보생활연수원'

 

남동생 부부가 다 한전 직원이다보니

우리 친정 가족도 종종 함께와 수안보 근처 관광지도 돌아보며

하루 이틀 지내다 가곤 하는 아담한 한전연수원이다.

 

 

 

 

 

 

 

 

대가족이 와도 편안하게 묵을 수 있도록

화장실도 두개로 모든 것이 잘 갖춰 줘 있다.

 

지하에는 이침과 저녁을 제공하는 220석 대형식당과

대중온천탕도 운영하고 있어

온천은 그냥 이곳을 아침 저녁으로 이용하면 되었다

 

 

 

 

 

온천지구인 수안보도 산속에 아담하게 자리하고 있다.

 

 

 

 

 

 

 

조카가 담아 준 인증 샷~

 

 

 

연수원 체육관~

 

 

 

 

조카들이 골프연습장을 이용해 보고싶어 했는데

공사 중?이라 이용할 수 없어

체육관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탁구를 쳤다.

 

 

 

 

나와 조카 지우는 베드민턴~

요 베드민턴도 오랜만에 쳐 보았더니 얼마나 힘들던지...

운동부족이야??....ㅜ

 

 

 

아이들은 가끔 이렇게 아빠랑 탁구도 베드민턴도 치는지

다들 잘 쳤지만...우리 중학교 시절 유행했던

이 탁구는 나도 좀 쳐 본 녀자라 실력이 살아 있더구먼?....ㅋ

 

 

수족관으로~

 

저 위로는 산책로와

스포츠시설인 골프연습장, 수영장, 조류와 동물박제관이 있는데

박제관도 묻이 닫혀 있었다...직원가족들은 주로

주말을 많이 이용할 텐데 이렇게 문을 닫아 놓으면 언제 이용해 보나??

 

 

 

수족관~

 

 

 

 

 

36평 규모의 수족관은

서울남산소재 서울타워 해양수족관 기술진의 협조에 의해

1990년 이전과 동시 아로아나, 고로소마, 피라니아, 아스트로노터스,

쏠베감팽 등 다양한 종류의 어류와 세계의 조개,

산호 및 해양포유동물과 바다거북 박제류 등 1,0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어쩐지!!....벽면의 수족관도 그렇고

전시된 다양한 종류의 산호와 조개, 박제된 동물들까지

전시, 관리되고 있는 수준이 상당히 있어 보였다. 

 

 

 

 

 

 

 

 

 

 

 

 

 

 

 

 

 

 

 

크지않은 규모지만 수준 높고 짜임새 있게 잘 전시되어 있는

해양생물들로  아이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있는 곳 중의 한곳이겠다.

 

 

 

 

수족관 옆으로 있던 전력홍보관~

 

우리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전기의 중요성을

원터치 방식으로 쉽게 이해하고 알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었다.

 

 

 

자가발전기를 이용해 보고 있는 조카들~

 

 

이렇게 연수원에서

부대시설들도 돌아보고, 아침운동으로 몸도 풀었으니

이제 문경새재로 고, 고....

 

 

 

 

문경새재 주흘산?....

 

문경새재로 접어 드는데 와~산새가 이리 좋은 줄은 미처 몰랐다.

시집이었던 영주와 친정인 김천을 오가며

항상 문경을 지났었는데 한번도 들어와 보질 않았다.

우리 아이들 어릴때는 지금처럼 개발되지 않아서 그랬나?? 

 

 

 

 

주차장 오르는데

또 요 스피드 카가 우리 조카들을 유혹했다.

작년에 왔을 때 다음에 타자고 했었는지 이번에는

꼭 타고 가잔다??....ㅎ

 

 

 

 

1인용, 16,000원

2인용, 20,000원 이었나? 남동생이 계산을 해서

잘 생각이 안 난다. 

 

 

 

 

그래 타자 타!!

까짓~ 신나게 달려보자!!

 

 

 

 

운전대가 뻑뻑해 좀 안전하긴 했지만

그리도 겁이나 스피드를 못내는 우리들에 비해

쌍둥이 오빠인 조카 진우는.....

 

 

 

굉장한 스피드로 계속 우리를 추월해.....

 

 

 

 

고녀석,

세네바퀴는 우리보다 더 탔을것이다.

 

 

 

 

 

 

 

 

우리를 또 추월하며 썩소를 날리는 진우녀석.....

 

이린 조카들과 다니니

참~ 이 나이에 별걸 다 타보는 신록둥이다!!...ㅎ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서

문경새재가 1위??....

 

아름다운 산새에 들어서면서 부터 왜 유명한지를 실감했다. 

 

 

 

 

그래서일까?....

경상도 사람들은 다 모인 듯?

쭉 있는 몇 개의 대형주차장 차들도 가득....사람들도 가득....  

 

 

 

 

옛길박불관앞의 수와진 자선공연장~

 

수와진의 형 안상수씨만 요즘은 저래 뵙는다.

쌍둥이동생 안상진씨는 2011년에 폐종양으로 수술을 받아 아직도 투병 중?...

1987년 '새벽아침'으로 데뷔한 수와진은
나도 좋아하는 귀거래사, 파초 등 히트곡들이 많다.

하지만 저렇게 항상 언더에서 자선공연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들을 도우며

평생을 봉사를 실천하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참 많이 부끄럽게도 난

사진만 한 장 담아 왔다....음악 씨디라도 사올 걸...

동생 안상진씨 하루 빨리 완케되어 함께하는 모습 무대에서 다시 뵐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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