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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우리가 묵었던 중문단지 '제주디오빌'과 색달정식~

by 신록둥이 2014. 1. 21.

 

 

제주여행 3박4일

전망좋았던 숙소 '제주디오빌(쉐르빌)'

 

 

 

'디오빌(쉐르빌)'

 

보이는 '쉐르빌' 옆동이 '디오빌'인데

디오빌을 먼저 지어 운영하다가 옆으로 쉐르빌 한동을

더 지어 함께 운영한다고 한다.

 

 

 

 

여행 둘쨋날 저녁을 먹은 색달식당~

 

숙소에서 살방살방 걸어나와 중문입구로 향하는데

사거리에 식당이 두어개 있어 그냥 골라잡아 들어간 집니다.

 

 

 

 

모듬으로 나오는 색달정식이면

한꺼번에 뚝배기랑 구이도 먹어볼 수 있겠다싶어

정식으로 주문했다.

 

 

 

찬들은 별것은 없었지만 다 먹을만했다.

 

 

 

계란찜이 먼저 나오더니

갈치구이랑 해물뚝배기가 나왔다.

 

 

 

맛?은.....갈치구이는

국산갈치는 맞는것 같은데 생물이 아니라

소금간이 좀 세다 싶게 짰다.

 

제주는 다 간이 센가?

 

 

뚝배기 국물은 좀 슴슴?...

슴슴하다는 것은 팔팔 끓은 흔적은 있는데

국물맛이 싱거웠다?는....뭐~다른 곳에서 먹어보질 않아 비교는

그렇지만 해물들이 우러난 국물맛은 별로 없었다.

 

 

 

그나마 요 옥돔구이가 짜지도 않았고

맛이 가장 좋았다.

 

역시 옥돔이야!!

 

 

 

남편의 뚝배기 국물맛 실망에 덩달아 나도 별로였지만

 그래도 아까워서 다 먹었다....ㅎ

 

 

 

밥도 압력밥솥밥도 아닌데 아침에 해서 계속 보온해 둔 것인지

참 맛이 없었다. 서울에서 찰진 밥을 먹던 사람들은

많이 실망하실 듯.... 

 

 

 

차 두고 와 한라소주 한잔씩 하며

마음편히 먹고 가자고 숙소 근처 식당을 찾았었는데 살짝 실망이다.

뭐~그래도 저 옥돔구이 하나만이라도

맛나게 먹었으니 다행?...

 

우린 사실  맛집을 일부러 찾아 다니지는 않는다.

그냥 숙소 근처, 여행지 근처에서 거의 해결하는 편이라

이럴때도 있고, 심봤다! 할때도 있다.

 

 

 

 

아침풍경~

 

첫날 둘쨋날은 일부러 일출을 볼 생각을 안했었지만,

그냥 하늘만 봐도

일출보긴 힘든날이 아니었나 싶다.

마지막날 송악산 앞 형제섬 일출도 저런 구름으로 해가 중천에서 떠올랐었다.

 

 

 

디오빌 정원 앞으로 멀리 바다가 조망된다. 

 

 

 

 

중문단지내 호텔들....

 

우리도 나중에 나이가 들어 거동이 불편해지면 저런 호텔들에

묵으며 시간을 떼우게 되지 않을까?....

그 전까지는 속박비용 아껴서 한 곳이라도 더 많이 돌아다녀야 한다.

 

 

 

 

정원의 야자나무들~

 

 

 

디오빌(13평형 커플룸) 실내

 

13평형 커플룸과 가족룸, 25평형 가족룸이

있는데 우리는 비수기여서 3박에 185,000으로 묵을 수 있었다. 

 

 

 

 

주방에도 간단한 취사도구는 다 갖춰져 있어

생선구이(냄새가 심해 안된다고...)외는 다 해먹을 수 있고,

세면실에도 간단한 세면도구는 구비되어 있다.

 

젊은 사람들은 요즘 노트북 정도는 다 가지고 다니지만

나는 없는지라 저래 컴퓨터가 있어 주면

완전 땡큐인데....포멧이 안되어 있어 댓글 한 줄 쓰기도 힘들었다.

우수수수 계속 깔리던 악성? 프로그램들 때문에....

 

 

 

 

창으로 들어오는 전망이 참 좋은 곳이다.

 

 

 

우측으로 대평포구의 주상절리와 멀리 송악산과

형제섬도 눈에 들어오고 

차귀도와 마라도도 흐릿하게 보인다.

이날은 날씨가 흐려 그렇지만 맑다면 더 선명하지 않을까?

 

 

 

'제주디오빌'

 

 

*제주디오빌:http://www.jejudio.com/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로72번길 20

서귀포시 색달동 2200번지

*전화:064-738-6555

 

 

 

 

 

 

 

앞마당인 정원이 넓어 아이들 놀기도 좋고

바베큐도 이곳에서 해 먹을 수 있도록 그릴이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았다.

 

 

 

동백나무 울타리에는 12월인데도 진분홍의 동백꽃이

쭉 피어 있었는데 사진이 요모양이다....ㅎ

 

 

 

바닷가와는 살짝 거리가 있었지만 깨끗하면서

탁 터인 전망이 너무 좋았던 곳이고 가격대비 괜찮아 소개를 드린다.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난 이 숙박업소를 소개하고 십원 한장

도움받은 것이 없으며 다만 나 같은 여행자들을 위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 뿐이다.

 

편하게 혼자 올레길을 걸었다면 나도 아마

올레길 옆의 더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를 찾아보게 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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