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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천에 베를린장벽이 있는 것을 아시나요??

by 신록둥이 2011. 5. 14.

 

 

 

      '청계천 삼일교 옆, 한화빌딩 앞 베를린 장벽'

 

     독일 베를린시는 베를린 공원이 조성된 2005년 9월 청계천 복원을 기념해

     6,000여 만원을 들인 30여 평 규모에 길이 3.6m, 높이 3.5m, 두께 0.4m의 베를린 장벽을 

     무상으로 서울시에 기증했다.

 

     베를린시의 상징인 푸른 곰과 1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독일전통 가로등,

     보도포장, 의자까지 함께 설치되어있다.

 

 

'베를린장벽과 가로등, 푸른 곰'

 

평소는 그냥 지나쳤었는데 이곳이 베를린공원이란 것을 알고는 좀 놀랐었다.

사실 이 사진을 담아 올 때 만해도 저 장벽과  푸른곰만 생각했었다.

 

 이 사진을 올리면서 저 가로등도 옆의 의자도 이 보도도 모두 그곳에서 가지고 온 것을 알았다.

이렇게 글을 올리면서 알게 되는 사실과 지식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그래도 이제는 나이탓인지 얼마 지나지 않으면 까맣게 잊고 만다.

아~이 몹 쓸 기억력.....

 

 

 

장벽 양쪽에는 그 당시 독일인들의 이산가족 상봉과 통일을 염원하는 글과

그림들이 빼곡히 적혀있다.

 

우리도 통일을 해야하는것은 맞는데 별로 가는성도 없어 보이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별로 달갑지는 않다. 

체제와 문화차이를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혼란이 불을 보 듯 뻔하기에.....

 

 

 

 

푸른 곰 양쪽에는 독일 브란덴부르크문과 우리의 남대문

그리고 양도시 시민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 사진 두장은 네이버검색에서 펌해 온 사진임>

 

 

 

광장 바닥은 독일 전통의 정원 바닥 양식에 따라 물이 잘 통하는
사고석으로 포장됐으며, 

저 가로등과 의자는 독일 마르찬 휴양공원에

100여 년 전부터 설치되어있던 것을 기증받았다.

 

 

 

 

 

 

 

2009,12,16일 한 일간지 신문에는 이 베를린장벽이 설치된 줄도 모르는 시민들이

곰의 조형물에 이름과 낙서를 하는 등 관리가 소홀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래도 지금까지 보호 펜스도 나무로 울타리를 만들지도 않았지만 잘 보호되고 있는 것이

우리의 시민의식이 많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저 곰의 위치는 언제 어느 때 바뀌는지는 모르지만

 수시로 바뀌(몇 번째)고 있다....ㅎㅎ....무슨 이유로 언제 바뀌는지 궁금해지네??

 

 

 

'인사문화마당'

 

인사동길 남쪽 입구 초입에 있는 조선극장터의 작은 공간이다.

 

 

 

 

 

 

'조선극장 터'

 

조선극장은 1922년에 개관된 3층 벽돌 건물이었다.

개관기념 프로그램은 서양댄스, 이동백(李東伯)의 창(唱), 극단 만파회(萬波會)의 연극그리고 

외국영화도 상영하였다. 

 후에도 외국의 명화를 많이 소개하였고, 영화제작도 하였으며,

1923년 7월에는 토월회(土月會)의 창립공연을 하는 등 한국 영화·연극사에 큰 공헌을 하였다.

 

 1927년 이후는 어려움을 겪다가 1936년 6월 화재로 소실되었다.

                                                                                                                          *출처:네이버 백과사전

 

 

지금은 대나무숲과 조선극장터라는 표지석만 딸랑 남아

오가는 사람들의 쉼터 역활을 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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