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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처음으로 가 본 시흥 관곡지에서 아름다운 가을을 담다.

by 신록둥이 2011. 9. 28.

 

 

    <2011,9,21, 시흥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하늘빛이 너무 좋아 어디로든 가야만 했던 날....

    한 번도 가 본적 없는 곳,

    이웃 블로그에서 사진으로만 감상하던 아름다운 연꽃이 있는....

    그 관곡지 가을연꽃을 담고파 나는 길을 나섰다.  

 

    관곡지는 조선전기의 관료이며 농학자이신 강희맹선생이 세조9(1463)년

    사신으로 중국 남경을 다녀오면서 연꽃씨앗을 갖고 들어와 처음 재배한 곳으로

    관곡지가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기리기 위하여 관곡지 주변과

    갯골생태공원, 물왕저수지 주변 18ha의 논에 연꽃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고,

     재배단지 주의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여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연꽃은 7월 초순부터 피기 시작하여 7월 말경에 절정을 이루며,

    10월 초순까지 감상이 가능하다. 

 

 

'관곡지의 가을 풍경'

 

 

 

 

 

오전에 갔더니

귀여운 유치원생들이 생태공원을 견학하느라

엄마닭을 따르는 삐악삐악 병아리마낭

선생님들 뒤를 따라 다니며 조잘조잘 거린다.  

 

 

'수련 밭'

 

 

 

그늘에 앉아 맛난 간식도 먹으면서....오물거리는

조 입 좀 보게나~아유....귀염 것

 

 

  '백련 단지'

 

 

 

 

 

'홍련 단지'

 

늦게까지 이렇게 꽃을 틔운 연꽃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가을의 뭉게구름이 펼쳐진 가을하늘과 너무 잘 어울린다.

 

저 구름이 달아날까 봐서

오늘 하루 얼마나 열심히 여러곳을 찾아 다니며

사진을 담아 놓았는지 모른다.

 

 

 

 

여기저기 진사님들도

마지막 가을 연꽃을 앵글에 담느라 정성을 드린다.

 

 

 

여러 빛깔의 아름다운 수련들~

 

 

 

 

 

 

 

 

 

 

 

 

 

 

'연과 수련의 구분'

 

연꽃의 이름이나 수련을 이름까지 알기는 너무 복잡하고

연꽃과 수련의 구분만 할 수 있어도

좋을 것 같다.

 

 

 

 

 

 

 

 

 

 

 

 

'토종 금개구리'

 

금개구리 서식지인데

요녀석이 그래도 몸을 내밀고 일광욕을 즐기고 있어서 

멋지게 담아 주었다.

 

 

 

 

 

모자라는 사진실력을

다행히 요  청명하고 맑은 가을 날씨가 받쳐주었다.

 

 

 

 

 

 

 

 

 

관곡지의 연꽃단지가 너무 넓어

다 돌지는 못하고

연꽃이 있는 입구에서만 몇 장 담았는데도 

충분히 자연이 살아 있는 아름다운 생태공원임을 짐작 할 수 있었다.

 

연들이 절정인 내년 7월 말이 기대된다.

 

 

 

 

*도움말: 시흥시 문화관광

*네비로 길 찾기: 관곡지 또는 시흥연테마파크

*주소: 시흥시 하중동 208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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