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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2012년3월)/오스트리아

비엔나 외곽의 '유로호텔(Eurohotel)' 풍경

by 신록둥이 2012. 4. 7.

 

 

 

비엔나의 전통식 '호이리게'를 먹고

외곽의 숙소를 찾아가는

둥그런보름달(첨엔는 지는 해로 착각)이 지평선으로

이제 막 떠오르고 있었다.

지평선에 닿을락말락 걸려있는 왕보름달이 하도 신기해

어케 좀 잡아보려고 카메라 셔터를 마구 눌렀지만

애석하게도 제대로 나온 사진은

한 장도 없었다.  

 

 

 

'유로호텔(Eurohotel)의 아침풍경'

호텔의 건물형태가 일반건물과는 다르게

독특한 느낌....

 

 

 

호텔방에서 담은 풍경들~

 

호텔은 비엔나 공항과 5km,

시내 중심과 19km 거리의 외곽에 자리해 있는

밤에는 나갈만한 곳도 없고 산책할 곳도 없는 외진 곳이었다.

 

 

 

뒤쪽은 공장(회사)들이~

 

어제 저녁, 와인을 좀 과하게 드신 분이 

숙소 근처에 2차로 갈만한 곳이 있냐면서 2차는 책임질 테니 가자고

한참을 인솔자께 조르던 분이 계셨는데

왜 없다고 했는지 이제야 알겠다.

이곳의 직원들이 퇴근하고 나면 사람도 찾아보기 힘들 것 같다.

 

  

 

별 세개 짜리 '유로호텔'

 

6시쯤 아침 식사를 하러 나왔다가 인증 샷으로....

아직 아침 해는 뜨지 않은 시각~

 

 

 

어젯밤 지평선에 걸려서 나를 지는 해로 착각하게 만든

그 왕보름달이 서서히 지고 있었다.

 

 

 

 

 

 

1층의 식당~

유리벽이라 밖의 자연광을 다 들여와 밝아서 좋았다.

 

 

 

 

 

 

 

 

 

 

 

 

아침에 먹는 이 빵에 쨈이나 치즈, 야채,

그리고 요거트커피며 완전 좋았다.

커피맛이 좀 쓰서 가끔 캄보디아에서 마시던 많이

쓰지않고 찐하던 맛을 생각나게도 했다.

엥~비엔나에 와서 커피 타령??

   

 

 

가져간 컵라면을 소비할 시간은

아침밖에 없어서 짐을 줄이기 위해 둘이서 하나씩

열심히 소비하는 중,

저러면 넘 많이 먹나?...많이 걸을건데 뭐~

 

 

 

 

아침을 먹고

호텔 둘레라도 산책할 겸 나왔다.

 

 

손이 시릴정도로 아침공기는 차가웠지만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는 기분은 정말 상쾌했다.

 

 

 

산책을 마치고 들어가자

그제서야 한복으로 곱게 단장한 울 친구와

룸 메이트는 아침을 먹는다.

 

야~오늘 비엔나의 쉔부른과 케른트거리는

우리 임성이가 접수하겠는데.....

 

 

 

 

 

 

넓진 않았지만 유럽의 호텔들 거의가

잠자리가 참 편했다.

이불이랑 베개들이 좋아서 그런가?

 

 

빈 시내~

오늘도 일정이 빡빡하다.

비엔나의 '쉔부른 궁정'과 '성 슈테판 사원'과

'벨베데레궁전'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헝가리로 또 출발이다.

 

 

 

버스에서 담은 '쉔부른 궁전'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궁전으로 사용되었던

 '쉔부른 궁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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