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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아름다운 봄향기로 가득한 아열대식물원 '외도 보타니아'

by 신록둥이 2012. 5. 3.

 

 

 

 

사람과 자연이 함께가꾼 정원,

'외도 보타니아'

 

 

 

'화훼단지'풍경

 

예전 보다 아열대 식물종도 다양해지고

풍경도 훨씬 아름답게 변하였다.

역시 꽃도 사람도 많은 이렇게 좋은 계절에 다녀야

풍경을 제대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휴일의 외도 선착장 풍경~

 

여섯개 정도의 유람선사가 있어서

수시로 배가 들락거리며 사람들을 실어오고 실어가는데

섬은 좁고 방문한 사람들은 많다보니 섬 체류시간이

1시간 30분으로 정해져 있다.

해서 유람선이 외도섬 선착장에 도착하면 출발시간을 알려 준다.

출발시간 5분전까지 선착장에 내려와서 배가 들어오면

곧 바로 타고 출발해야 다른배들이 또 들어오고.... 

 

사진담는 우리한테는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여유있게 아이스크림 하나, 커피한잔 마시기에는 좀 부족하다 싶을 정도였다.

 

 

 

 

 

'외도'

 

 

 

 

 

 

 

 

 

섬 주인 최호숙님이 살고 계신 집~

와~부럽당....

 

 

 

 

 

 

'해금강'

 

 

'겨울연가' 마지막 장면 활영현장인 '리스하우스'~

 

 

 

'코카스가든'과 '비너스가든'~

 

방문객들이 비너스가든을 배경으로 기념촬영들을 많이 하다보니 

사진담기가 어려워 멀리서 이렇게만 담았다.

 

 

 

 

 

 

 

 

 

화훼단지에는 아직도

아름다운 꽃들이 환하게 방문객들을 반긴다.

오랜만에 많은 종류의 꽃들에

사진담는 내내 참 행복한 미소가 입가로 번졌다.

 

외국의 유명한 궁전 정원들도 이렇게 사람의 손으로 다

가꾸고 다듬어 그렇게 아름다운 것이다.

'외도'는 이렇게 인이적인 아름다움이 좀 베어 있다면

옆의 내도섬앞 '공곶이'는 자연스런 맛이 좀 더 풍기는 정원풍경이었다.

 

 

 

 

행복한 정원~

 

 

 

 

 

 

 

 

 

 

와~색 정말 곱다~

올해는 아름다운 튜울립꽃들도 여기와서

이렇게 처음으로 본다.

 

지금은 꽃들이 많이 졌다는데도 고운색의

튜울립들이 남아 얼마나 아름다웠었는지....

 

 

 

 

 

 

천국의 계단 아래로 서 있는 야자수들은

죽은것이 아니라 곧 싹을 틔운다고 한다. 겨울 한파에

잎은 저리 다 말랐지만 뿌리는 살아 있는 모양이다.

 

 

 

 

 

 

 

 

 

 

 

 

 

외도에서 바라다 보이는 해금강의 풍경들~

 

 

 

 

 

바닥의 블럭이나 타일 하나에

정성가득한 주인장의 세심한 손길을 엿볼 수 있고,

해안절벽의 저 계단길은 지중해의 풍경을 보는 듯 하다. 

 

 

 

 

천국의 계단길을 걸어 내려오다보면

분주한 정원사들의 손을 빌려

또 아름다운 튜울립꽃들이 한창 꽃망울을 터트리며 웃고 있다.

 

 

 

 

 

 

 

 

 

 

 

 

'기념관'

외도의 개발과정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

 

 

'외도' 설립자인 고이창호님과 부인 최호숙님

 

 1969년 우연히 바다 낚시를 왔다가

풍랑을 만나 외도와 인연을 맺은 고이창호님은

외도를 사들여 외도의 자생 동백나무 외에

각종 아열대 희귀식물들을 부인과 함께 30여년간 가꾸었다.

지금은 주민들이 일구던 밭이 식물원으로, 편백 방풍림이 천국의 계단과 코카스 가든으로,

분교운동장이 비너스 가든으로 변모,

본래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식물원으로

1995년 4월 15일 '외도해상농원'으로 개장하여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외도 선착장'

 

 

거제 에코투어나 각유람선사 홈페이지에서 할인권을 출력해서 가면

개인들은 승선료 3,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폭풍주의보가 있는 날은 배가 출항하지 않으므로

날씨도 체크해서 가셔야 입도할 수 있다.

 

*도움:외도 보타니아 홈페이지

 

전에는 태풍이 지난 후에 들렸더니

섬이 엉망으로 파헤쳐져서 마음이 무거웠었는데,

이번에는 잘 가꾸어진 아름다운 정원풍경에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아 또 무거웠다.

 

 

 

 *주소: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산109(070-7715-3330)

*외도 보타니아 바로가기:http://www.oedobotan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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