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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원도 고성, '송지호 해수욕장(송지호해변)'에서의 즐거운 시간~

by 신록둥이 2012. 9. 8.

 

 

 

 

여름 막바지의

 '송지호 해수욕장(송지호해변)' 풍경

 

 

 

'송지호 해수욕장'

 

 

*도움 지도:다음검색

 

이 '송지호 해수욕장'은 나도 처음으로 가 보았는데

수심이 낮고 화진포해변과 성분이 같은 백사장이 펼쳐져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이 많은 찾는 곳이었다.

 

남동생도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수심이 낮고 물도 깨끗해 매년 혼잡하지 않은 이맘때쯤 와서 놀다간다고 한다.

 

차로 조금만 움직이면 산책하기 좋은 '송지호'도 있고

 입구에 '철새관망타워'도 있어서 아이들과 올라보면 좋을 것 같다.

시간이 되면 한옥마을인 '왕곡마을'도 들려보면 좋은데,

물놀이 삼매경에 빠지는 바람에 우린 '송지호'와 '철새관망타워'만 들려왔다.

 

 

 

 

'송지호해변 샤워장'

 

난 해수욕을 안 한관계로

내부 시설은 어떤지 들어가 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다.

 

 

 

먼저 와서 자리를 잡은 동생들과 조우,

가져간 닭강정과 호떡으로 물속을 오가며 모두 대충 배를 채우고

 또 물속으로 입수....

 

 

 

 

 

 

조카 지우공주~

 

한여름 피서철이 아니라 찌는듯한 무더위도 없고,

그렇게 혼잡하지도 않아 지금이 오해려 물눌이 하기에

 딱 좋은 시기인 것 같다.

 

 

 

 

8월 18일 토요일, 막바지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

 

생각보다는 그래도 피서객들이 제법 보이는 송지호해변,

이 정도도 없으면 또 재미가 없을래나?

 

 

 

 

여동생과 조카들~

 

여동생이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이렇게 아이들과 강원도로 한번 오기기 쉽지 않은지라,

끝까지 얼마나 신나게 잘 노는지, 날 잡았어?

 

 

 

 

 

해변의 풍경들~

아이들이고 어른이고 다들 참 즐거워 보인다.

 

 

저기 바위쪽에서는 낚시도 할 수 있다는데

릴낚시대가 없어서 가져오질 못했다.

물놀이도 않은 울 남편, 낚시라도 했으면 좋았을 텐데....

 

 

 

 

 

 

 

맥주한잔하고 일없이 시간 보내는 둥이 남편,

요거이 제일 편안하고 행복한 자세인가?....ㅎㅎ

 

 

 

지우공주는 엄마랑~

 

해변에 와서 요 모래장난이 빠지면 안 되지~

너도 나도 모래성 쌓기에 바쁘다.

 

 

오빠 진우는 재훈형이랑~

 

 

 

이제는 오빠를 해변의 여인?으로....아닌가?....

 

 

인증 샷도 한장 남기고....

둘째올케와 김천에서 올라막내남동생 부부,

 그리고 우리 아들과 조카들....

저 뒤 그늘막에는 자다가 부시시 일어난 남편도 보이네....ㅋ

 

 

 

 

 

 

 

 

 

아이들은 모래장난에 정신없고

어른들이 물놀이에 정신들이 없다.

 

 

나만 백수로 놀고 있고,

 동생들은 능력들이 있어서 다들 맞벌이로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이렇게 한번 같이 모여서 놀기가 쉽지 않은데

모처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 맏이로서 보기에 참 좋다.

여기에 친정부모님만 계셨으면....

 

 

 

 

우리아들 이번 여행에 조카들과 놀아주고

 외삼촌들과 이모한테 용돈 좀 받아보겠다고 동행했는데,

우째 조카들보다 더 신나게 노는 것 같네, 그려!

 

 

어째 용돈은 두둑하게 좀 받았니?....ㅋ

 

 

 

손윗동서(올케)가 임신한 아랫동서 조개구이 먹이겠다고

해변의 조개구이집으로 왔는데... 

 

 

조개구이가 大자 밖에 없다.

그것도 다른 조개류는 없고 가리비만 있다나?

 

 

요거이 5만원짜리 조개구이 大,

가리비 위에 조래 야채와 치즈로 양념을 해서 나와

가리비맛은 온데간데 없고 치즈맛만 났다.

 

 

 

우리는 올케들 덕분에 쇠주한잔....

 

 

조 가리비들은 익자마자 동생들과 조카들이 와서

 한점씩 다 먹고 갔다는....ㅎㅎ

 

먹고 싶어도

더 이상 조개가 없어서 못 먹었다.

   요런 조개구이는 서해쪽으로 가야 맛있는데, 칼국수도 나오고...

 

 

 

 

 

 

비가 뚝뚝 떨어지자 금새 해변이 썰렁해졌다.

 어차피 젖은 몸들인데 비와 상관있나?...싶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들은 끝까지 참 열심히들 놀았다.

물에서도....

 

 

뭍에서도....

 

 

머리만 보이는 진우의 모습이 좀 징그러워!

 

 

요런 놀이를 또 언제 해 보겠어~

이제 일년은 또 기다려야 이 바다로 올 텐데....

 

 

 

이렇게 오늘 하루는 '송지호 해수욕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송지호'에 잠시 들린다.

계속.... 

 

 

 

*'송지호 해수욕장(송지호 해변)': 강원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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