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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립서울현충원, 낙엽과 함께하는 '열린현충원 행사'~

by 신록둥이 2012. 11. 22.

 

 

 

 

지난 토요일 막내린

‘낙엽과 함께하는 열린현충원 행사'

 

 

 

현충문앞 잔디광장(겨레얼광장)~

 

지난 토요일 마지막날 저도 잠시 들렸었는데

많은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군악.의장 행사가 막 진행되어 있었다.

 

 

 

 

 

현충원둘레길(동작충효길)~

 

무성했던 나뭇잎들이 다 떨어져

여태 막혔던 시야가 이렇게 휑하니 터인다.

 

 

 

 

 

전날 비가 내리더니 하늘이 이렇게 청명~

너무나 시원스런 풍경이다.

 

 

 

 

현충원 현충지~

 

 

 

 

현충원 정문앞의 '평화통일나무'

평화통일은 온 국민의 염원이다....그날이 언제 올지는 모르지만...

 

 

 

 

 

 

 

 

 

 

시화전이 열리던 행사장~

 

 

 

 

 

멋진 사진에 아름다운 시어들이

보는이의 마음을 적셨다...그래도 난 저 멋진 사진들에

더 마음이 갔다는...

 

 

 

 

매점앞의 행사장~

 

 

 

 

 

 

열리고 있는 여러행사들에 참석하고

장병들의 묘역을 둘러보면서 스티카를 붙혀오면

요런 컵을 선물로 준다기에 공짜라면 사족을 못쓰는 난 당연

요 행사안내장(스티커용지)를 받아들고 출발이다.

 

 

 

 

 

 

'겨레얼광장'의 행사 마스코트와 시민들~

 

 

 

 

 

현충원행사에 빠지지않고 열리는 국방부 군악.의장대 시범~

 

 

 

 

현충원 옆에 살다보니 요런 행사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얼마나 신기하고 멋지던지...

 

 

 

 

 

 

뭐~지금도 여전히 멋지지만...

아들들이 군에 다녀오고 부터는 우리나라 군인들을

측은한 마음으로 보게 된다.

 

 

 

 

 

행사 후 시민들과 함께하는 사진촬영시간~

아이들이 제일로 좋아하는 시간이다.

 

 

 

 

단연 돋보이는 여군 의장대~

멋진데...아이들 표정은 영...마음에 안드는 모양이다.

ㅋ...엄마만 좋아~

 

 

 

 

 

 

 

 

 

 

 

 

 

 

 

 

 

 

 

 

 

 

지난 토요일 솔냇길 풍경~

 

이 단풍길인 은행잎들을 다 쓸어버리기 전에 한번 더 걷고 싶어

이 행사에도 참석 했는데 전날 내린 비로

은행잎들이 바닥에 짖이겨져 떡이되어 있는 곳도 많았었다.

 

며칠 바빠 가보지 못했지만

이제는 이 길도 깨끗하게 쓸려 휑하지 싶다.

 

 

 

 

 

 

장군묘격앞에 진행되던 낙엽책갈피 만들기 행사장~

 

 

 

 

각자 주워 온 단풍잎을 시어가 적힌 책갈피에 끼우면

그 자리에서 압착을 해주었다.

 

 

 

 

 

리본달기와 가을편지 보내기 행사장~

 

호국영령들에 대한 마음을 고운 리본에 적어 달기도 하고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에게 가을편지도 보냈다.

 

저 달린 리본을 보니,

딱 3일 열리는 행사였는데 전날은 하루종일 비가 내려

참석하신 분들이 적었던 모양이다.

 

 

 

 

 

나도 우리 아들들에게 가을편지를 보냈는데

이제 도착할 때가 되었지 아마...

 

 

 

 

 

 

 

 

가을 정취와 함께 현충원의 묘역들을 둘러보면서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받치신 우리 호국선열들의 고마움도 다시 한번 새기는

뜻 깊은 취지의 행사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몇 가지 행사에 참석하고 받은 스티커와 선물~

 

너무 늦게 행사에 합류해 묘역을 다 돌아보진 못했지만

이곳은 내가 산책하며 자주 다니는 곳이라

지나다 가끔 수많은 묘비석들을 보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참 많음에

놀라고, 고맙고, 그리고 분단의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있다.

 

 

 

 

 

행사에 잠시 참석하고 산책로를 따라 돌아가는 길~

벌써 폰으로 찍은 사진이 흐릴 정도로

어둠이 밀려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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