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기도

따뜻한 사람이야기가 있는 두물머리의 풍경

by 신록둥이 2013. 8. 16.

 

 

 

양수리 '두물머리'

 

예부터 뗏목도 사람도 쉬어가던

 수령 400년 넘은 두머리(두물머리) 느티나무 아래,

신령한 기운이 있어서인가?... 요즘도 심심찮게 드라마에 얼굴을 보이고

연인도 가족들도 이렇게 쉬어 간다.

 

 

 

 

두물머리 포토존에서~

 

 

 

 

 

 

 

 

 

 

 

연꽃들 사이로....

수제 소시지로 만든 '연핫도그'가 나를 유혹한다.

근처에 연밥집도 있던데 나중에 점심으로 먹어 볼까?....

 

 

 

 

 

 

 

습도는 높았었지만 바람은 살랑살랑 불어서

나그네들 쉬어가기에 그만이었던 두물머리 느티나무 아래 풍경.....

 

 

 

저마다 그림을 만들어 본다.

 

 

 

 

 

 

 

높이 30m, 둘레 8m로 수령 400년 넘은

두물머리의 수호신 느티나무....

 

 

 

사진출처:다음검색

 

얼마전 sbs 주말드라마인 '결혼의 여신(5회)'에서
이상우와 남상미의 진한 키스신이 조기 나무 아래서 있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가 내가 아는 촬영장소가 나오면

왜케 반가운지....ㅋ

 

 

 

참 아름답긴 하다~

 

 

 

 

두물머리 겨울 풍경~

 

 

 

 

 

 

 

 

'당신과 나,

 우리의 만남이 아름다운 물안개되어 피어오릅니다.'

 

 

 

 

 

 

 

 

 

 

 

두물머리 포토존~

 

 

 

 

모두가 아름다운 그림이다~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 앞에는 소원을 적은

돌무덤이 한가득....

 

 

 

각자 소원을 적은 돌맹이들~

 

나도 내년에 중요한 시험이 있는 작은 아들을 위해

 돌멩이 하나 주워서 잘 나오지도 않던 파란색 펜으로

소원을 적어 조 위에 올렸다.

 

 

옆으로 돌멩이와 펜이 준비되어 있는데

펜은 다 망가지고 나오지도 않고....소원 몇 자 적는데 힘들었다.

 

 

 

 

 

 

 

 

찻집 수밀원~

 

주변은 많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소담스런 풍경으로 자리하고 있고....

 

 

 

옆에는 무료 그림체험이라고

사진을 찍으면 붓터치로 그린 것 같은....유화 인물화.....

 

 

그림이 서서히 완성되고.....

액자에 까지 넣어주고 2만원이던가? 

 

남편은 우째 알고 벌써 저리로 도망을 갔다.

둘이 같이 찍었으면 액자에 넣어 올려고 했었는데....

 

 

 

정말 손으로 만져도 붓 텃치 느낌까지 살아 있는

유화 같은 착각을 하게하는 사진 기법이었다...이거이 포토유화인가?....
난 촌스럽게 요런거 처음 봤음....ㅎ

 

 

 

 

 

 

 

 

 

 

 

 

 

 

 

 

 

 

주변으로 볼거리도 먹을거리도....그로인해

사진의 소재거리도 풍성해진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머리 수호신인 느티나무 아래에는

오늘도 연인들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사람들의 따뜻한 사람이야기가

이어지고..... 있겠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