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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일본(도쿄,북해도,도야마,오키나와)

<홋카이도여행>무지개빛 수채화 같은 화원, 후라노 '팜 토미타'

by 신록둥이 2013. 8. 30.

 

 

 

 

 

홋카이도 여행 북해도

 

 

 

'후라노'

 

홋카이도 道北지역의 '후라노(富良野)'

향수 등의 원료로 사용하는 라벤더 꽃이 풍성한 라벤더의 고장,
매년 7월 중순부터 8월 상순까지

이곳저곳에서 보라색 카펫이 갈려 있는 듯 한 꽃밭을 구경할 수 있다.

 

 

 

 

'팜 토미타(FARM TOMTA)'

 

1903년 '토미타 토쿠마'씨가 홋카이도에서

가장 높은 山(아사히다케,2,291m)에는 좀 못미치는 '토카치다케(약 2,077m)'산을

 조망할 수 있는 이 지역을

개간해 1958년 부터 향료용 라벤더 재배를 시작하였다.

그 후 1976년 팜 토미타 라벤더 꽃밭이 JR(국철)달력에 실려 전국에 소개되면서

점차적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1980년 라벤더 엣센셜 오일과 향수, 'FURANO',

화장비누 등 독자적인 기술로 상품들을 제조해 판매하기 시작하고,
점차 여러 하우스관과 자료관도 차례로 오픈해 지금은 홋카이도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 수채화 같은 화원 후라노 팜 토미타를 꼭 들리는 유명 관광명소가 되었다.

 

 

 

 <사진 2013년 7월 7일>

초록의 포플러 가로수와 보라빛 라벤더향이 가득한

'시키와이 꽃밭'이 보이는 광장에서....

 

 

 

 

 

 

 

사진(팜 토미타 홈페이지)

 

 

자유시간이 부족해 저 위 '숲속의 오두막'은 올라보지 못했지만

잘 가꾸어진 '팜 토미타'의 화려한 꽃밭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라벤더 꽃밭역'에서 타 볼 수 있는 기차 JR후라노선으로 이동(다음편에.....)하며

후라노 대평원의 아름다움에 또 취해 보았다.

 

 

*팜 도미타 바로가기:http://www.farm-tomita.co.jp/

 

 

 

 

 후라노, 팜 토미타

 

후라노 최대의 라벤더 꽃밭으로

6월 말경부터 10월 초까지 활짝핀 꽃을 볼 수 있다.

 

 보라의 라벤더와 계절마다 유채꽃, 안개꽃, 금잔화, 사루비아 등이

 끝없이 펼쳐져 있어 그림 깉은 풍경을 이룬다.

 

 라벤더에서 오일을 추출하는 증류관이나 향수관 등도 견학할 수 있다.

 

 

 

 

팜 도미타의 월컴 하우스이기도 한 '하나비토 하우스'와

하나비토 꽃밭 풍경

 

와~입구로 들어서는데.... 눈이 왜케 황홀한지!!

 

이곳의 꽃밭은 7~8월이 가장 화려하지 않을까? 싶다.

2006년 9월 말경에 왔더니

이 하나비토 꽃밭은 휑하니 볼 것이 없었다. 

 

 

팜 도타의 향과 낭만을 가져갈 수 있는 샵들과 자료관이 있는

하나비토 하우스는 라벤더 향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예전에는 들려 나도 여러가지 라벤더 향과 낭만들을 가져왔었는데

시간이 없어 이번에는 패스했다.

 

 

 

 

팜 도미타의 화려한 '하나비토 꽃밭'

 

 

저 사이를 가로지르는 좁은 길 하나가 있다면

걷는동안 정말 행복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만 해보며 이렇게 꽃밭을

멋지게 가꾼 손길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그린 하우스와 황홀한 여름 꽃들~

 

 

 

 

 

 

황홀하리만치 아름다운 이 꽃밭을

어떻게 해야 잘 담을 수 있을지....막무가내식 촬영만 즐기는

이 신록둥인 도대체 아무생각이 들지 않았다.

 

 

 버스로 달려 오면서 바깥 풍경을 담기위해 ISO를 400으로 높여 높고서는

깜빡잊고 마구 카메라 셔터를 누르다가

나올 때 쯤에야 아차!! 싶어

 수정했지만 그 때는 이미 늦어 사진들은 엉망....ㅜㅜ

 

 

 

 

 

엉터리 진사가 막무가내로 찍어도 화원의 꽃들과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사진은 모두가 한 폭의 수채화로 빛났다.

 

 

 

포플러 가로수길과 라벤더 꽃밭이 있는 풍경~

 

 

 

 

 

운치있는 포플러 가로수 길에서~

 

 

 

 

포플러 가로수 길에서 보이는 '하나비토 꽃밭'과

입구 풍경~

 

 

 

 

 

 

 

 

 

 

 

꽃의 화려한 색감과 풍경까지 담아내기 위해

모두들 열심히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또 멋지게 포즈도 취해 본다. 

 

 

 

'사키와이 라벤더 꽃밭'

 

 

 

 

 

 

4가지 보라빛의 라벤더가 그라데이션을 이루는

'사키와이 꽃밭'

 

은은한 라벤더 향이 지금도 퍼져오는 것 같다.

팜 토미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꽃이 이 보라의 라벤더로

천연 향수와 오일등의 주 원료이다.

 

 

 

 

시냇물 소리~

 

시키와이 꽃밭과 가을빛 꽃밭 사이에

너무나 자연스럽게 만들어 놓은 작은 시냇물(개울?) 풍경....

 

 

 

 

 

'증류의 오두막'과

사루비아의 강렬한 빨갛과 보라빛이 있는 '가을빛 꽃밭'

 

터카치다케산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저 '증류의 오두막'에서는

라벤더의 엣센셜 오일로부터 정성스럽게 추출해낸 향료로

천연의 향수를 제조하고 있는데, 향수 제조과정을 가까이서 볼 수도 있고

 향기의 책갈피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색색의 사루비아와 금잔화, 해당화가 있는 가을빛 꽃밭은

눈으로 보기에도 화려함의 절정이다.

 

 

 

 

향수의 오두막으로 올라.....

 

 

 

 

 

라벤더 원액이 함유된

보랏빛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먹으며

찐한 라벤더향이 가득한 후라노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보았다.

 

 

 

 

오두막에 오르자 멀리 후라노 대평원의 아름다운 마을과

잔설 머금은 구름속 토카치산이 함께 조망된다.

 

 

여유가 있다면 곳곳에 마련된 오두막에 올라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수채화 같은 화원 풍경과 멀리 JR후라노선이 지나는 들판,

하얀 잔설 머금은 토카치산맥 까지 너무나 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하며

대자연의 품 속에 잠시 빠져보면 좋겠다.

 

 

 

 

 

 

향수의 오두막에서 담은

라벤더향 가득한 수채화 같은 팜 토미타의 풍경들~

 

 

 

 

그라데이션으로 빛나던 라벤더의 저 은근한 보랏빛....

 

 

 

 

 

 

 

 

'포푸리 하우스'

 

향이 좋은 라벤더 꽃잎을 말려 입욕제와 방향제, 베개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든다. 

 

 

 

 

 

 

'트래디셔널 라벤더 꽃밭'

 

매혹적인 보라빛의 이 트래디셔널 꽃밭은

역사가 가장 오래된 곳으로 팜 토미타의 대표적인 꽃밭이다.

 

 

 

 

 

 

 

 

 

'이로도리 꽃밭'

 

꽃들이 막 피기 시작했던 이곳은 지금쯤이면 더 화려할 것 같다.

 

이 이로도리 꽃밭 위로는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진 휴식공간인 '숲속의 오두막'이 자리하는데....

 

 

 

'숲속의 오두막'

 

앞으로 펼쳐진 이로도리 꽃밭과 토카치다케산까지

한 눈에 조망되는 저 오두막에 올라

잠시나마 대 자연의 품에 안겨보는 것도 좋겠다.

 

 

 

 

'하나비토 하우스와 꽃밭'

 

 

 

 

후라노 최대 규모인 약 1만 8,000천 평에 100여 가지의

화사한 꽃들로 가득한 팜 토미타,

잘 꾸며진 화려한 꽃밭만 본다면 정형화된 풍경에 실망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꽃밭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 오두막에 올라 멀리 평야와 토카치다케산맥까지

대 자연을 품에 안는다면 왜 팜 토미타가 유명한 관광명소가

 되었는지 금방 느끼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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