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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모래속에서 피는 '갯메꽃'과 공사중으로 어수선한 속초 '대포항' 풍경~

by 신록둥이 2012. 8. 15.

 

 

 

 

동해의 자연과

 그리고  공사중인대포항’풍경

 

 

해변에 핀 연분홍의 '갯메꽃'

 

지난 6월, 남애3리 해변풍경~

 

연분홍의 갯메꽃 무리들과

해변에서 한가로이 해바라기하던 바다갈매기들이

 지나는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갯메꽃(Calystegia soldanella)'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서,

 땅속 줄기는 모래 속에 길게 뻗고,

 땅위줄기는 땅 위에 가로눕거나 다른 물건에 감겨서 뻗는다.

잎은 심장 모양으로 어긋나며,

 5월에 연한 분홍색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핀다.

 

*도움말:다음검색

 

 

 

 

 

 

나도 새들처럼 부드러운 저 모래위를 걸으며,

여러겹으로 일렁이는 바다풍경에 잠시 젖어보았.

6월의 바닷물은 아직도 찼다. 

 

 

 

 

 

 

 

 

 

 

 

양양 '하조대'를 돌아나오면서 담은 야생화들~

 

 

 

 

 

 

 

 

 

 

 

 

 

 

 

 

 

 

 

 

 

 

 

 

 

 

 

속초 '대포항'

 

입구로 들어서면서 깜짝 놀랐다.

대포항 개발공사로

 우측의 튀김집들과 회집들이 모두 없어져서....

 

 

 

 

적년 12월, 대포항 풍경~

 

이렇게 북적이던 곳인데

입구의 포장마차들은 주차장 근처로

회집들은 빨간 등대가 있는 방파제쪽으로 이전하면서

이곳의 분위기가 썰렁해졌다.

 

 

 

 

 

우측의 바다를 메꿔서

복합적 종합관광어항으로 개발한다고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었다.

 

 

 

 

 

 

 

'수산물 판매장'

 

새로 공사한 방파제쪽으로

수산물 판매장이 널찍하게 자리를 하고 있었는데

예전같지않은 낯선 분위기에

 적응이 안 되어 회는 먹지도 못하고 나와버렸다.

 

 

 

 

 

 

 

 

 

 

너무 어수선하고 낯설어 한동안은 이 대포항으로

회 먹겠다고 오긴 좀 어려울 것 같다. 

 

 

 

 

 

 

주차장 근처로 이전한 튀김집 등 포장마차들~

 

 

 

 

 

그냥 지나치기가 서운해

우리도 오징어 순대와 새우튀김으로

입맛을 다셨다.

 

 

 

 

속초시에서 개발 추진중인 대포항의

'복합적 종합관광어항'으로의 야심찬 이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잘 마무리되어

우리가 자주 찾던 예전의 대포항으로 거듭나길 바래본다.

 

 

 

 

남애리 해변의 연분홍 '갯메꽃'

 

나팔꽃처럼 생겨서

해변에도 나팔꽃이 피는구나! 하며 신기해 했는데

갯메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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