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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302

한강에서 표류하고 있는 좌초위기의 '세빛둥둥섬' 남편일로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 요즘 혼자 다니는 일이 부쩍 많아지고 또 다녀오면서 그냥 집에 들어가긴 시간이 너무 아까워 주변에 가 볼만한 곳을 찾아 둘러보게 되는데 그래서 다녀 본 곳들이 운현궁, 창경궁, 인사동맛집골목, 의왕 청계사, 중랑천변, 그리고 이곳 세빛둥둥섬이 있는 한강반포시.. 2011. 10. 12.
<창경궁>도심 속 고궁 산책~ &lt;창경원, 그 아픈 기억....&gt; 지난 4월 새싹들이 연두빛으로 물들고 철쭉이 빨갛게 몽우리 지던 어느 봄 날, 친구랑 춘당지로 봄나들이 왔던 생각이 난다. 그 때는 둘이서 이 창경궁의 정문인 홍화문도 명정전도 둘러 보질 못하고 창덕궁에서 함양문을 거쳐 창경궁 대온실과 춘당지쪽 산책로만 거닐.. 2011. 10. 10.
코스모스꽃 가득한 중랑천변의 가을.... 2011, 10, 5, 중랑천변의 가을 남편 일 때문에 의정부 갈 일이 있어 중랑천 변을 달리는데 메밀꽃 무리들이 하얗게 눈길을 끌었다. 야~여기가 어디야? 이따 돌아올 때 들려서 사진 좀 담아가야겠는데? 차 세울 때는 있으려나? 아니지? 여기는 일방통행 길이라 돌아 갈 때는 강 건너 쪽 길로 가야하는데? 야~ .. 2011. 10. 7.
산책하기 좋은 '노을공원'에서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 볼까? &lt;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노을공원&gt; 상암 월드컵공원에는 평화공원과 난지공원, 난지천공원, 억새로 유명한 하늘공원과 그리고 석양이 아름다운 노을공원이 있다. 그 가운데서도 석양이 아름다운 이 노을공원은 대형 조각작품들과 어린이 자연물놀이터, 산책로, 생태프로그램으로 누에체험장과 반.. 2011. 10. 6.
<흥선대원군이하응의 사저 운현궁>지금은 아이들의 전통예절교육장으로.... '운현궁(雲峴宮)' '운현궁' 하면 김동인의 역사소설 '운현궁의 봄'이 먼저 떠 오른다. 읽은지 하도 오래되어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대원군 이하응이 김씨들의 세도정치 시기에 살아남기 위해 상가집 개로 주정뱅이로 세월을 보내며 끝까지 살아 남아 둘째 아들을 왕위에 올리는 처세술에 능하다고.. 2011. 9. 30.
고종과 명성후 가례 재현행사로 잠시 조선시대로 돌아간 '운현궁' 2011,9,24(토),고종 명성황후 가례 재현행사 몇 일전 남편 심부름으로 상왕십리를 다녀오다 잠시 들렸었는데 조선의 마지막 왕인 고종과 명성후의 가례 재현행사가 있다고 해서 난 전통 궁중 문화를 접할 기회가 별로 없는지라 구미가 확 당겼다. 매년 봄, 가을로 두 번 치러지는 이런 행사로 잊혀져가는 .. 2011. 9. 25.
가을여심을 흔드는 억새꽃이 아름다운 난지도, '하늘공원' 이름마저도 향기로운 섬 '난지도' 이곳은 예전에 땅콩과 수수를 재배하던 밭이 있던 평지였다. 홍수 때면 물에 잠기여 어려움도 있었지만 꽃도 가득했고 철새들이 날아와 쉬어가기도 한 자연의 보고였다. 해서 학생들의 소풍장소나 청춘남녀의 데이트 코스로 사랑 받았으며 애정영화의 세트 장소로 .. 2011. 9. 21.
조망과 드라이브코스로 딱 좋은 북악팔각정과 북악스카이웨이~ 길상사에서 바로 집으로 돌아가긴 너무 시간이 아까워 우린 한 번도 올라 본 적 없는 북악스카이길로 드라이브 삼아 올랐다. 한국가구박물관을 지나 스카이 교차로에서 골프연습장쪽으로 내려가다 그래도 전망대로 가려면 무조건 위로 올라야한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유턴을 해 올라가다보니 전망이 .. 2011. 9. 17.
가족과 연인과 산책하기 좋은 곳 '선유도한강공원' 2011,9,3,토요일 이제는 완연한 가을 날씨인가 봅니다. 한낮은 아직도 강렬한 태양이 따갑긴 하지만, 시끄럽게 울어대던 매미들도 어느새 울음을 뚝 그치고 이제는 풀벌레 소리가 아련히 귓전을 울립니다. 그리고 어느새 새벽 찬바람이 창문 틈을 넘어와 이불깃을 당기게 합니다. 요즘 내내 창을 통해 보.. 2011. 9. 5.
상상마당,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살아있다~ '2011,6,25, 신촌 홍대 앞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 상상마당사거리에 있는 이 복합문화공간인 상상마당은 홍대의 가장 중요한 랜드마크가 되어 영화, 음악, 디자인상품 전시, 퍈매 등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쳐나가며 많은 사람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어디서나 구입할 수 있는 제품.. 2011. 6. 28.
비오는날 아들과 홍대앞 그라피티거리를 걷다~ '비오는 날 담은 홍대 앞 맛집과 그라피티 거리' 이틀 전 아들이 토요일에 1박2일로 외박 나온다고 전화를 했다. 그렇지 않아도 7월 초에 신청해 놓은 휴가가 다음 달로 밀렸다고해서 마음이 안 좋았었는데 외박이라도 나올 수 있다니 얼마나 다행인지? 남편은 영화를 별로 즐기는 편이 아니라 아들오면.. 2011. 6. 27.
장미원 가는길 서울 대공원의 보리밭 황금물결~ 2011,6,8, 서울 대공원의 황금보리밭 장미원 가는 길 대공원의 요즘 풍경이다. 반대편 서울랜드 가는 쪽도 누런 황금물결로 출렁인다. 조금만 나오면 이렇게 갖가지의 풍경을 가까이에서 맛 볼 수 있는데 더위 탓을 하며 움직이기 싫어한다. 들로 나가야 볼 수 있는 요 황금보리 물결과 장미원의 아름다.. 2011. 6. 16.
서울 문화의 중심 인사동, 구석구석 둘러보기 &lt;외국인들의 한국관광 필수코스인 인사동&gt; 현대문화와 전통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서울의 중심인 인사동, 전통찻집, 화랑, 미술도구상점, 전통음식점, 도예점 등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 상점이 자리하면서 1988년 이곳을 '전통문화의 거리'로 지정, 각종 문화행사와 축제도 열고 있다. 이곳은 인.. 2011. 6. 13.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 속 화폭가득 장미를 담는 사람들~ 2011,6,8, 테마가든 장미원축제2 장미향 가득한 장미원 한가운데 부러운 화가 분들이 이젤(삼각대)을 세워놓고 화판 가득 아름다운 장미를 담고 계신다. 와~부러운 재능들을 가지고 계신 분들, 장미원 가운데 앉아계신 모습 자체가 그림인데.... 사람이 좋아하는 무엇을 위해 열정을 쏟는다는 것은 연세와.. 2011. 6. 11.
서울대공원/동물원 옆 장미원축제에서 추억만들기 2011,5,21~6,30, '서울동물원 옆 테마가든 장미원축제' 매년 장미축제가 열리면 남편이랑 가서 공연도 보고 사진도 담곤 했는데 마침 오늘 남편이 일찍 들어와서 늦은 오후지만 장미원으로 향했다. 평일이라 많이 붐비지 않아서 좋았고 핀지 얼마 되지 않은 장미들이 향을 정원가득 뿌려놓아서 연인들은 .. 2011. 6. 10.
현충일을 3일 앞 둔 서울 현충원, 유치원생들의 참배 풍경~ 6월 3일, 현충일을 앞 두고 미리 찾은 서울 현충원 내일이면 제56회 현충일이다. 1970년 6월 15일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공포하여 이날을 공휴일로 정했다. 매년 6월6일이면 전국 각지에서는 나라를 위하여 묵숨을 받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 충절을 추모하.. 2011. 6. 5.
조선시대 '기도(基島)'로 불렸던 '서래섬'의 유채꽃 &lt;서래섬의 역사&gt; 이 섬은 17세기에서 19세기 때의 조선 시대 지도 등에서는 '기도(棋島/棊島/碁島/基島)'라고 불렸다. 1960년대에는 이 자리에 모래언덕이 있었다고 하는데, 반포섬(盤浦-)으로 불리다 1982년부터 1986년까지 올림픽대로 건설및 한강종합개발을 하면서 인공섬인 지금의 '서래섬'이 조성.. 2011. 5. 27.
인사동/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쌈지길' 렌즈로 보기 독특한 간판들이 더 명물이 된 &lt;쌈지길&gt; 이 쌈지길은 인사동의 명물로 탄생한지 7년 가까이 되어가는데도 이제 두번째 방문이다. 그 첫 방문도 눈팅만 살짝하고 가서 기억에 없고.... 이렇게 렌즈의 세상으로 보는 쌈지길은 어떤지 들어가 본다. 요런 독특한 간판들로 많은 진사들을 불러들이고 있.. 2011. 5. 26.
'세빛둥둥섬'개장행사에서 축하공연을 펼친 '비스트'와 섬의 야경~ 세빛둥둥섬(플로팅아일랜드) 전망공간개장 행사장으로~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남편은 그곳 행사장으로 여섯시까지 오기로 해, 혼자 우산을 쓰고 비속의 여인이 되어 한강 둔치를 걸어 반포시민공원으로 향했다. 일단 개장식(21일, 토) 후 공연으로 비스트가 나온다고 해서 요런 젊은 아이돌그룹 공연.. 2011. 5. 23.
경복궁, 야간개방으로 광화문 앞에서 맛 본 자동차 궤적~ 지난번 창경궁 야간개방 때 차일피일 미루다 그만 놓쳐서 5일밖에 하지않는 야간개방일을 이번에는 기필코 다녀오겠다고, 바람이 부는데도 이번에는 삼각대까지 준비해서 집에서 나섰다. 마침 작은아들이 오늘 쉬는날이라 남편저녁은 아들에게 맡기고 같이 갈 언니를 섭외해서 내가 먼저 출발했는데.. 2011. 5. 21.
한강 '물위에 떠있는 인공섬인 세빛둥둥섬' 플로팅아일랜드 일부개방~ &lt;물 위에 떠 있는'세빛 둥둥섬' 플로팅 아일랜드&gt; 9월 전면개방을 앞두고 있는 '세빛 둥둥섬'은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섬이자 최초 수상켄벤션시설인 플로팅 아일랜드의 전망공간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로비와 옥상 등을 먼저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연 간 한강시민공원을 찾는 분들이 5천9백만 명이.. 2011. 5. 19.
청계천에 베를린장벽이 있는 것을 아시나요?? '청계천 삼일교 옆, 한화빌딩 앞 베를린 장벽' 독일 베를린시는 베를린 공원이 조성된 2005년 9월 청계천 복원을 기념해 6,000여 만원을 들인 30여 평 규모에 길이 3.6m, 높이 3.5m, 두께 0.4m의 베를린 장벽을 무상으로 서울시에 기증했다. 베를린시의 상징인 푸른 곰과 1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독일전통 가.. 2011. 5. 14.
혜화동 할아버지가 떠오르는 '명동성당' &lt;혜화동 할아버지가 떠오르는 명동대성당&gt; 1898년 5월 29일 성신 강림 대축일에 조선 교구장 뮈텔 주교의 집전으로 역사적인 축성식을 가진다. 기공식후 무려 12년만에 완공된 명동 성당은 순수한 고딕 양식 건물로 그 문화적인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원래 이름은 종현성당이었으나 1945년 광복.. 2011. 5. 12.
불기 제2555년, 석가탄신일에 현충원내 호국지장사를 찾아서~ &lt;사월 초파일&gt; 음력 4월 8일은 석가모니 탄생일로 불교의 연중 기념일 가운데 가장 큰 명절이다. 사월초파일을 기념하는 법회를 비롯하여 연등(燃燈) 관등(觀燈)놀이(제등행렬), 방생(放生), 물놀이, 성불도놀이, 탑돌이 등이 있다. 연등놀이는 석가 탄생을 축하하여 등공양(燈供養)을 하던 풍습에서.. 2011.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