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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113

'문경새재 제1관문(주흘관)'과 힘겨웠던 주흘산의 '혜국사' 오름 길~ '문경새재(聞慶鳥嶺)' 문경새재는 조선 태종 14년(1414)에 만든 고갯길로, 예전에는 영남에서 한양으로 갈 때 가장 빠른 길이었다. 문경새재의 새재鳥嶺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뜻이다. 문경새재 주변은 주흘산과 조령산이 이루는 험준한 지형으로 국방상 중요한 요새였으.. 2013. 12. 5.
아이들도 스피드를 즐길수 있는 문경 '카트월드' 초행길 문경에서 난생 처음 짚라인을 즐기고 온천으로 유명한 숙소가 있는 한전수안보생활연수원으로 왔다. 이 수안보는 우리 아이들 어릴 때 가족과 그리고 모임에서 단체로 온천을 다녀가고는 참 오랜만에 와 보았지만 친정 가는 길 짬을 낸 1박2일의 짧은 여유라 수안보를 둘러보질 .. 2013. 12. 2.
짚라인 문경, 하늘을 날며 정글 속 타잔이 된 듯한 짜릿함을 느껴봐!! 국내 최다 9개의 다이나믹한 짚라인 코스에서 사계절 스릴과 재미를 만끽해볼 수 있는 '짚라인 문경' '짚라인(Zipline)' 지잎~소리가 난다고 짚라인이야??.... 짚라인은 양편의 나무 또는 지주대 사이로 튼튼한 와이어를 설치하고 연결된 트롤리(Trolley)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 2013. 11. 28.
문경여행이야기...프롤로그 헉~글을 올리다가 다 날렸네요!! 자동 저장된 글도 날리고, 요런 일은 몇 년 만에 처음!?...ㅎ 해서 오늘은 사진 몇 장만 올립니다. 친정아버지 생신모임이 있는 줄도 모르고 미리 예약했던 여행 일정을 급하게 취소하고 남동생가족과 친정으로 내려가면서 처음으로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 2013. 11. 25.
뿔이 셋 달린 소와 원효대사의 일화가 있는 봉화 '청량사' 원효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청량사' 봉화 '청량사' 유리보전 앞에는 뿔이 셋 달린 소의 무덤 자리에서 자랐다는 가지가 셋인 소나무 '삼각우송'이 자리하고 있다. 봉화 '청량사' 청량산(870m) 연화봉과 연적봉, 금탑봉 등의 연꽃의 꽃잎처럼 드리운 산봉우리들에 꽃술처럼 아늑하게 들어 .. 2013. 10. 18.
청량산, 응진전을 지나 어풍대, 김생굴에 오르면 청량사가 한 눈에 조망된다.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봉화 '청량산(淸凉山, 870m)' 조선시대 풍기군수 주세붕이 청량산을 유람하며 명명한 12봉우리(일명 6.6봉)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청량산에는 20여개의 암자가 있었으나 지금은 663년(문무왕 3)에 원효(元曉)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청량사유리보전(琉璃寶殿)과 외청.. 2013. 10. 7.
신선세계를 꿈구며 지은 정자! 봉화 닭실마을의 '청암정' 안동 권씨 집성촌, 봉화 '닭실마을' 닭실(달실)마을은 충재 권벌權橃을 중심으로 한 안동권씨 집성촌으로 풍수지리상으로 '금닭이 알을 품은 형국 (금계포란金鷄抱卵)' 이라 하여 최고의 길지로 친다.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이지역을 경주의 양동良洞, 안동의 내앞川前, 풍산의 하회.. 2013. 9. 26.
코스모스꽃 가득했던 풍성하고 아름다웠던 가을들녘과 다덕약수터(다덕약수탕) 연분홍의 가을 코스모스들이 김천에서 부터 영주 다덕약수터로 해서 봉성을 지나 청량산으로 향하는 내내 황금들판과 함께 도로변 가득....모처럼 고향을 찾은 우리를 아름다운 풍경으로 반겨주었다. 가을 들녘~ 김천에서 영주로~ 아직 고속화도로가 연결되지 않은 상주 부근 국도변에는.. 2013. 9. 23.
해병들이 해주는 밥을 먹을 수 있는 포항 '청룡회관' 해병대에서 운영하는 포항의 '청룡회관' '귀신 잡는 해병'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등의 구호로 투철한 군인정신과 똘똘 뭉친 전우애를 과시하는 해병대 아자씨들~ 우리 친목 모임에도 이런 똘끼?로 무장한 해병대출신의 예비역 한 분이 계신다. 군 생활을 함께했던 전우들과 후임이던.. 2013. 4. 23.
'가덕휴게소'에서 조망되는 '거가대교'와 남해 바다풍경 '가덕휴게소'에 서면 부산과 거제를 이어주는 꿈의 바닷길, '거가대교'가 시원스럽게 조망된다. 가덕휴게소, '해저터널연결도로 홍보전시관'에서 담은 '가덕해저터널'구간과 사장교인 '거가대교' 풍경 가덕대교를 지나며 담은 부산 신항만 풍경 부산 신항만 대형 컨테이너들과 신항의 시.. 2013. 4. 4.
거제시의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과 '산호초 횟집' 거제여행,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과 '산호초 횟집' 은빛 모래가 깔린 일반적인 해수욕장들과는 다르게 이곳 거제는 올망졸망한 자갈돌의 몽돌 해변이 여러 군데 있는데, 아마 지역적 특성으로 보인다. 지형이 학이 비상하는 모습과 흡사하다고 해 불려진 '학동'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검.. 2013. 4. 1.
역사 탐방지, '지심도' 역사의 흔적을 품고 사는 '지심도'(2편) 아름드리 동백나무들이 빽빽하게 터널을 이루는 지심도는 한여름에도 시원해 동백숲길을 걸으려 많이 이들이 찾는 힐링섬이다. 그러나 막상 섬의 속살을 들여다보면 1937년 일본 해군들이 지심도를 기지화 하면서 곳곳에 만들어 놓은 그 당시 흔적.. 2013. 3. 28.
'지심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섬일주 동백섬 지심도(1편)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의 모양이 마음심心자를 닮았다 하여 지심도只心島라 불렸는데, 남해안 일대에 산재한 여러 동백나무 군락지 가운데 숲이 조밀하기나 동백나무들의 수령이 많아 원시 동백림으로는 지심도가 둘째가라면 서러울 것이라 말한다. 1937년 중일전쟁.. 2013. 3. 13.
부처 형상의 바위가 항상 연못에 비치는 '불영사(佛影寺)' 부처님 형상을 한 바위가 절 앞 연못에 항상 비치는 '불영사(佛影寺)' 영주 봉화에서 36번 국도를 타고 울진으로 향하다 보면 험한 산세로 오르락내리락 꼬물꼬물한 재岾들이 쭉 이어진다. 울진에 가까울수록 곳곳에 기암괴석과 맑은 물, 그리고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불영사 계.. 2013. 3. 12.
전국?여행 프롤로그, 남쪽에는 봄이 한창!!.... 꽃샘바람이 불어도 남도에는 꽃물결~ 남편 친목모임에서 어디 좋은데 데려가 준다기에 따라나섰더니 경상도로해서 전라도까지 우리나라 반 정도를 무조건 돈다고 한다. 할 수 없이 가는 곳마다 내가 또 가이드가 되어 몇 곳 안내를 해드렸다. 그리고 서울에 다시 돌아오니 부산을 두 번 .. 2013. 3. 5.
가을, 김천 '직지사(直指寺) 친정가족 나들이 사진, 2012, 10, 28 황악산 자락의 김천 '직지사(直指寺)' 작년에는 며칠 늦었다고 색색의 고운 낙엽들이 반겨 주었었는데 이번에는 뒹구는 낙엽보다는 아름다운 단풍들이 황악산과 온 경내를 휘감고 있었다. 장독대가 있는 '法華官' 여동생 가족과 몸이 불편하셔서 휠체어 없이는 꼼짝도 못하시는 친정 아버지와 엄마를 모시고 직지사로 나들이를 나왔다. '직지사 대웅전' '직지사 대웅전 (보물 제1576호)' 봄에 단 오색등을 그대로 두어서 경내가 더 환하고 곱다. '대웅전과 동서삼층석탑' 대웅전과 마주하고 있는 만세루에 올라 몇 장 담았다. 3층 석탑들은 통일신라 말기(9세기)의 석탑들로 문경 도천사 터에 있던 3기중 2기다. 1974년 이곳으로 옮겨왔으며 1976년 상륜부를 추정, 복원하였다. 이탑은 삼.. 2012. 11. 5.
낙엽 밟는 소리가 있는 직지옛길의 소소한 가을풍경~ 화창한 가을 휴일, 친정가족들과 잠시 찾았던 김천 직지사 주변의 화려하고 풍성한 가을 풍경입니다. '직지공원' 전날은 전국적으로 종일 비를 뿌리더니 이 날은 전형적인 가을날씨로 창공은 높고 참 푸르렀지요~ 직지사 산책로의 가을풍경~ 가을날의 고운단풍과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은.. 2012. 11. 2.
짙은 만추의 풍경에 발길을 멈춘 '금강 휴게소' 가을산의 정취에 발길이 멈추는 '금강휴게소' 집안에 볼 일이 있어 김천에 내려왔다가 쭉쭉 뻗은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서울로 올라 오는 길, 추풍령의 높은 산악지대부터 시작되는 황금색의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이 금강 휴게소로 핸들을 잠시 돌려 들어.. 2012. 10. 31.
남해, 창선교앞 단골식당의 멸치쌈밥과 독일마을 풍경~ 작년 먹어보지 못해 아쉬웠던 '멸치쌈밥' 을 창선교 앞에서 점저로 먹고, '상주 은모래비치'와 '독일마을' 이 있는 그림같은 '남해'를 한 바퀴 둘러보았다. '멸치쌈밥' 남해 창선교 아래 '지족해협의 원시어업죽방렴' 죽방렴은 길이 10m정도의 참나무로 된 말목을 갯벌에 박아 주렴처럼 엮어.. 2012. 6. 5.
풍경이 있는 야생의 녹차밭마을, '하동의 정금마을' 하동을 지나 쌍계사를 들려볼까 하고 이 정금마을을 지나는데 온 통 차밭, 특히 비탈진 언덕의 이 차밭이 우리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정금마을 차밭' '하동의 정금마을' 녹차잎으로 마을을 알리는 정금마을 立간판, 마을 유래라도 좀 큼직막하게 찍어서 올 걸....검색을 해도 나오질 않는.. 2012. 6. 2.
경상도와 전라도의 물산이 교류되던 섬진강변 '화개장터', 이제는.... 김동리의 소설, '역마(1948)'의 배경이 되었던 화개장터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읽어 보지 않아 잘 모른다. 시장 곳곳에 그 이야기의 파편들이 조각되어 있었는데, 5월에는 하동 야생차 문화 축제 기간에 맞춰 이 소설을 주제로 하는 '역마 예술제'도 펼쳐진다고 한다. '화개장터' 김동리 소설 .. 2012. 5. 18.
그림처럼 아름다우면서 이름처럼 바람 많은 '바람의 언덕' 아름다운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 앞으로 펼쳐진 아담한 항구의 풍경과 거제의 바다 풍경이 이국적이다. 도장포항구와 '바람의 언덕' 신선대를 마주하고 도창포 항구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동백나무들이 우거진 데크 계단길이 나온다. 지금은 이렇게 꽃잎.. 2012. 5. 15.
신선이 주변 경관들을 거느리고 신선놀음을 하는 형상이라는 '신선대' '신선대' 는 신선이 주변의 아기자기한 경관들을 거느리고 '신선놀음을 하는 형상'이라는데....과연?.... '신선대' 가는 길~ 노란 유채꽃과 몽돌해변이 있어 경관이 더 아름다운 곳~ 도장포마을 입구의 유채밭~ 마을 입구로 들어서는데 노란 유채밭이 확 눈에 들어온다. 들어갈때는 미쳐 차.. 2012. 5. 11.
계절별미 '도다리쑥국'과 학동의 '몽돌해변' 봄철 별미 '도다리 쑥국'과 학동의 '몽돌해수욕장' 거제 예구마을의 '도다리 쑥국' 수선화 농원인 공곶이를 한바퀴 돌고 주차장을 빠져나오는데 큼직막한 조 '도다리 쑥국'이란 간판이 눈에 쏙 들어왔다. 도다리 쑥국으로 주문을 했더니, 메뉴판의 조 도다리 쑥국을 지금은 13,000원을 받는.. 2012.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