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28 연꽃향기 가득한 '세미원'의 여름 풍경1 여름 꽃인 연꽃들이 그 고운 자태로 향기로운 풍경을 만드는 이맘때면,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은 그 싱그러운 여름향기를 쫓아 온 사람들로 또 북적입니다. 두물머리 느티나무아래서~ 여름향기 가득했던 두물머리, 세미원의 풍경사진 몇 장만 먼저 올려 봅니다. 아래의 공감하트는 예전 .. 2014. 7. 14. 퓰리처상 사진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9월 14일까지..... '순간의 역사, 끝나지 않은 이야기' 예술의 전당, 퓰리처상 사진전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6월 24일~9월 14일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세 번째로 전시되고 있는 퓰리처상 사진 개막전에 다녀왔다. 일반인은 24일부터 관람할 수 있었는데, 전시 일을 잘 못 알고간 아들 덕분에 23일 개.. 2014. 7. 9. 친정엄마와 함께한 오사카/교토/나라/아소/유후인/벳푸/후쿠오카 3박4일여행 프롤로그 <2014년 6월 29일~7월 2일> 친정엄마와 함께한 3박 4일 일본여행 지난해 7월 아들과 함께 일본 북해도를 다녀오면서 역사 왜곡과 극우경화로 치닫는 아베정권이 못마땅해 당분간 나에게 일본여행은 없을 거라 했었는데, 일 년 만에 다시 다녀오게 되었다. 굳이 핑계를 되자면... 난생 처음.. 2014. 7. 7. 단양의 '도담삼봉' 정선에서 홍수로 떠내려 온 '삼봉'을 자신의 호로 할 만큼 '정도전'이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는 단양의 '도담삼봉'. 전통사극이라 즐겨보진 않지만 어제 KBS드라마 '정도전'에서 태조 이성계가 "삼봉아...삼봉아 울지맙세~~"하며 진심어린 삼봉에 대한 애정을 보였는데...앞으로 펼쳐질 왕자.. 2014. 6. 16. 희방폭포, 소백산 연화봉에서 발원하는 높이 28m의 영남제1폭포 소백산, 천년고찰 '희방사'와 영남 제1폭포인 '희방폭포(喜方瀑布)' 소백산 영봉인 연화봉에서 발원하여 몇 천 구비를 돌아서 흐르다가 이곳에서 한바탕 천지를 진동시키듯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는 곳, 그곳 희방폭포 위로 보기에도 아슬아슬한 구름다리가 새로 놓여 위에서 내.. 2014. 6. 11. 세 물길이 만나는 곳의 '삼강주막(삼강나루)' '삼강나루'와 '삼강주막' 삼강나루터는 문경 주흘산맥과 안동 학가산맥, 대구 팔공산맥의 끝자락이 만나며, 내성천과 금천, 낙동강이 합류하는 곳에 위치하는 수륙교통의 요충지였다. 예로부터 서울로 장사하러 가는 배들이 낙동강을 오르내릴 때, 그리고 선비나 장꾼들이 문경새재를 넘.. 2014. 6. 9. 구멍위로 물이 퐁퐁 솟는다하여 붙여진 '뿅뿅다리' 예천 회룡포마을을 잇는 '뿅뿅다리' 기존에 있던 낡은 외나무다리 대신 놓은 철발판다리의 구멍 위로 물이 퐁퐁솟는다하여 '퐁퐁다리'라 불리던 것을 메스컴에 '뿅뿅다리'로 잘못 보도되면서 지금은 '뿅뿅다리'가 되었다한다. 뿅뿅다리를 건너는 사람들~ 양쪽 도로변을 노랗게 물들인 '금.. 2014. 6. 4. 예천 '회룡포',회룡대에 오르면 하트산과 함께 육지속 섬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 삽 뜨면 섬이 될까? '회룡포' 예천 회룡포(回龍浦,국가명승 제16호)는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용龍이 날아오르는 것처럼 물을 휘감아 돌아간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높이 190m의 비룡산飛龍山을 350도 되돌아서 흘러 나가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육지 속의 섬마을"이다. 맑은 물과 금빛.. 2014. 6. 2. 소백산철쭉 산행(죽령휴게소-제2연화봉-연화봉-희방사-희방폭포-희방삼거리) 민족의 정기 백두대간을 잇는 '소백산小白山국립공원', 그곳 천상의 화원 '연화봉'에는 연분홍빛의 향기로운 철쭉이 우아하게 피어있었다. 소백산 철쭉은 매년 5~6월이되면 연화봉(1,383m)과 국망봉(1,421m) 등 산 정상에서 아름다운 꽃망울을 틔우는데, 올해는 이상기후로 꽃이 좀 일찍 피고.. 2014. 5. 30. 무섬다리, 드라마 '사랑비' 촬영지였던 '영주 무섬마을' 이야기.... 무섬마을의 외나무다리인 '무섬다리' 영주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수도리(水島里)’의 우리말 이름으로 소백산에서 발원한 서천(西川)과 태백산에서 발원한 내성천(乃城川)이 마을 뒤편에서 만나 350° 정도로 마을을 휘돌아나가는데, 그 모습이 마치 물 위에 떠있는.. 2014. 5. 29. 대둔산, 진달래 꽃잎 따 먹으며 용문골 계곡으로 하산~ '대둔산' 하산길 당나라 정관 12년 선도대사가 도를 닦고 있을 때 용이 바위 문을 열고 승천하였다하여 '용문골'이라 하는 가파른 바윗길을 따라,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권율장군이 바위에서 전투지휘를 하고 대승을 거두었는데, 그 바위모습이 갑옷을 걸친 장군 모습을 닮았다는 '장군바위.. 2014. 5. 23. 고씨굴(고씨동굴), 영월 남한강변 풍경과 석회암동굴 이야기 詩와 별, 동강이 흐르는 박물관 고을 "영월" '고씨굴(고씨동굴, 천연기념물 제219호)' 임진왜란 때 의병활동을 하던 고종원(1538~1592)씨 일가가 이 굴에 피난 와 은거한데서 그 이름이 유래된 우리나라 대표적 석회암동굴로 4~5억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3월의 영월, 남한강 영월 '고.. 2014. 5. 19. 대둔산, 기암괴석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황홀한 비경에 취하다. 호남의 소금강 '대둔산(大芚山)' 대둔산(878m)의 순수한 우리말 이름은 '한듬산'으로 '한'은 크다, 많다, '듬'은 두메,더미로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 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라는 뜻이다. 겹겹의 기암괴석들이 황홀한 파노라마를 펼치던 그 곳에는....., 위험천만한 삼선철계단의 아찔.. 2014. 5. 16. 마이산, 북부주차장 입구 '사양제(사양저수지)'풍경 '마이산' 북부주차장입구 '사양제(사양저수지)' 마이산 두 봉우리들을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우리가 다녀온 북부주차장 쪽에는 '사양제(사양저수지)'가 남부주차장 쪽에는 '탑영제(탑영저수지)'가 각각 자리하는데 사양저수지에 비치는 마이산 그림자(반영)을 보니 오후 시간대에는 이 '.. 2014. 5. 14. 대둔산, 케이블카로 오르며 보이던 호남의 소금강 풍경에 취하다~ 케이블카로 오르며 담은 소금강 '대둔산'의 수묵화 같았던 풍경 대둔산 케이블카로 오르며.... '지도(대둔산케이블카 홈페이지)' 대둔산은 전북 완주군과 충남도 논산시, 금산군과 접경을 이루는 38.1㎢의 도립공원으로서 정상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뻗어내린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이 병.. 2014. 5. 12. 수채화빛 풍경이 있던 '두물머리' 수채화빛 풍경의 '두물머리' 파란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 두둥실....하도 날씨가 좋아 오늘은 산책로 대신 무작정 드라이브를 나섰는데.... 한강변 서울의 풍경이 완전 그림, 가까운 곳 빨리 다녀 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면 안되겠니??.... 그렇게 무작정 달려 도착한 곳이 수채화 빛 풍경이 .. 2014. 5. 9. 직지사, 불기 2558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드립니다. 불기 2558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드립니다' 김천 '직지사'의 봄 풍경 김천 직지사~ 편찮으셔서 요양병원에 계신 친정아버지를 찾아뵙고, 친정엄마와 잠시 들린 이 길은....지금은 많이 변했어도 김천에서는 마땅히 갈 곳이 없었던 어린시절....수시로 들락이며 놀았던 우리가족의 추억이 .. 2014. 5. 6. 서울현충원 산책로, 파스텔톤으로 빛나던 지난 가을풍경~ 파스텔빛 고운 단풍들과 땅바닥에 융단으로 마구 뒹굴던 낙엽들이 우릴 센티맨탈리즘에 빠지게 했던 서울 현충원 산책로의 아름다웠던 지난 가을풍경입니다. 세상은 늘 그 자리에서 아름다운 길을 보여주건만 슬프게도 탐욕과 이기심에 눈 먼 우리 인간들은 그것을 보지 못하고 이 세상.. 2014. 5. 5. 마이산 탑사의 봄 풍경 신묘한 탑들의 '마이산탑사(馬耳山塔寺)' 마이산 탑사의 석탑들은 1885년 입산하여 솔잎 등으로 생식하며 수도한 이갑룡(李甲龍, 1860~1957) 처사處士가 30여 년 동안 쌓아 올린 것으로 당시에는 120기의 탑들이 세워져 있었지만 현재에는 80기만 남아 있다. 대부분은 주변의 천연석으로 쌓았지.. 2014. 5. 1. 사랑스런 봄향기 가득했던 진안 '마이산'과 '은수사' 풍경 진안 '마이산馬耳山' 20m 사이를 두고 동·서 두 암석봉인 숫마이봉(680m)과 암마이봉(686m)이 나란히 서 있는 마이산은 계절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른데, 봄에는 안개 속에 우뚝 솟은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 하여 돛대봉, 여름에는 수목 사이에서 드러난 봉우리가 용의 뿔처럼 보인다 하.. 2014. 4. 28.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전주한옥마을 속 '전동성당' 로마네스크 양식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전주 '전동 성당' '전동 성당' 전주 풍남문 광장을 지나 한옥마을 입구로 들어서면 우측으로 서양식의 세련된 성당 건물이 눈에 들어오는데.... '전동 성당' 전주 문화재인 주변의 경기전과, 풍남문, 오목대, 한옥마을과 더불어 우리 전통문화와 서양.. 2014. 4. 25. 올 4월은 참 잔인한 달이군요!! 먼저 오랜만에 글 올리며.... 세월호에서 비통하게 돌아가신 희생자분들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 또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과 아픔을 겪고계신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총체적 난국....요즘 우리의 뼈아픈 현실입니다. 세월호 선원들도... 정부도...또 우리 모.. 2014. 4. 24. 호국지장사, 화려했던 봄꽃...뒤를 이은 오색빛 연등이 빛난다. 부처님 오신날을 앞둔 '서울현충원 호국지장사'의 고운 연등행렬 화려한 오색등이 빛나는 호국지장사~ 벚꽃들의 잔치는 이제 끝났다~ 하얀 벚꽃잎들이 꽃비 되어 내리던 날.... 며칠전만해도 이렇게 꽃비가 되어 우아하게 떨어지던 벚꽃잎들이었는데.... 이제 그 화사함은 다 사라지고.... .. 2014. 4. 15. 지리산 '성삼재 휴게소(주차장)'의 소소한 풍경~ 2월 중순의 지리산 '성삼재 휴게소(1,102m)' 풍경 내가 2월 중순 지리산의 눈을 깜빡했다. 함께한 지인분들 중에서 산행이 힘든 분이 많아 노고단까지는 오르지 못해도 무넹기까지 만이라도 오를 수 있을 거라 여겼었는데, 웬~걸 성삼재 주차장(휴게소)이 가까워지자 861번 지방도로와 지리산.. 2014. 4. 10.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56 다음